파멥신, 황반변성 치료제 'PMC-403' 임상 1상 단회 투여 3mg 안전성 승인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대상 1상 진행 중...반복 투여 단계 진입
입력 2024.07.02 11:07 수정 2024.07.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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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이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PMC-403’ 임상 1상에서 세 번째 용량군(3mg) 단회 투여에 대한 안전성 검토위원회(Safety Review Committee, SRC)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TIE-2는 내피세포에 발현하는 세포 표면 수용체로, 신생혈관 생성과 세포 간 부착을 정상화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임상 1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안전성 검토위원회 결정으로 단회 투여 최고 용량군(4mg)과 반복 투여 첫 번째 용량군(MAD 3mg)으로 증량이 결정된 만큼, 1상 임상시험에서 한 단계 진전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멥신 이원섭 연구소장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은 항-VEGF 표준 치료제에도 불구하고 시력 저하와 망막 혈관 누수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임상 1상에서 최종 안전성이 확인되면, 임상 2상으로 진입 가능성도 높아져, 치료제가 상용화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반변성은 망막 노화로 발생하는 실명 질환으로,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상적 혈관이 원인이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황반변성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표준치료제인 항-VEGF 억제제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전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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