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社가 미국 위스콘신州 매디슨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마이러스 바이오社(Mirus Bio)를 6억 달러(약 5억5,000만 유로)의 조건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고 22일 공표했다.
마이러스 바이오社는 형질주입용 시약의 개발‧발매 부문에 특화된 생명공학사이다.
마이러스 바이오 측이 보유한 ‘TransIT-VirusGEN’과 같은 형질주입용 시약들은 유전물질을 세포 내부에 원활하게 주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시약들은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운반체들을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 머크社의 벨렌 가리호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은 “이번에 성사된 전략적 인수에 힘입어 미래의 획기적인(break-through) 기술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건물 건립용 벽돌(building block)을 추가로 쌓아올릴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가리호 회장은 뒤이어 “바이러스 운반체 생산분야의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잠재력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두어져 있다”면서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답게 우리는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치유용(curative) 치료제들이 시장에 선을 보일 수 있도록 생명공학업계의 고객사들을 지원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머크社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마티아스 하인젤 대표는 “바이러스 운반체 기반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양식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커다란 약속을 제시해 주고 있다”면서 “마이러스 바이오 측이 보유한 선도적인 기술이 머크의 생물공정 노하우 및 포트폴리오와 결합되어 바이러스 운반체 개발‧제조를 위한 거의 모든 단계에 걸쳐 우리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우리의 통합된 자산과 바이러스 운반체 가치사슬에 힘입어 이제 우리는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우리의 고객들을 지원해 각국 환자들의 삶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 바이오社의 데일 고든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핵산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던 만큼 머크 측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사세(社勢), 글로벌 마켓 진출역량 등이 우리의 선도적인 형질주입용 시약들과 결합되어 사업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우리가 보다 많은 고객들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에 소재한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KKR社에 의해 설립된 감마 바이오사이언스社(Gamma Biosciences)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러스 바이오社를 인수하기 위한 절차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머크 측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은 제약산업 전체에 걸쳐 과학적인 혁신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들과 고도 화합물,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오 생산공정을 위한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
마이러스 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머크 측은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발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들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운반체 제조의 전단계에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진일보를 내디딜 수 있게 됐다.
현재 머크 측이 보유한 전문성은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및 아데노바이러스를 포함해 폭넓고 다양한 바이러스 운반체 유형들을 포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머크 측은 지난 30여년 동안 바이러스 운반체 제조를 위한 위탁검사 서비스와 다양하고 포괄적인 위탁 개발‧제조 서비스를 제공해 오면서 세포‧유전자 치료제들의 발매에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들과 항체-약물 결합체 또는 mRNA 등의 새로운 양식들은 환자들의 삶에 대한 개선을 기약하고 있다.
이 같은 양식들에 의거한 제품 생산공정 분야의 글로벌 마켓은 중기적으로 연평균 20% 안팎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2019년 이래 개발이 진행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수가 2배로 증가했고,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발매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러스 운반체는 이처럼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치료제들을 생산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머크 측은 지난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州 칼스바드에 바이러스 운반체 위탁 개발‧제조시설을 설립했다.
머크 측은 이를 위해 1억 유로를 투자해 자사의 대규모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발매‧제조역량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머크 측은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자사의 글로벌 본사가 소재한 독일 다름슈타트에 새로운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 3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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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社가 미국 위스콘신州 매디슨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마이러스 바이오社(Mirus Bio)를 6억 달러(약 5억5,000만 유로)의 조건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고 22일 공표했다.
마이러스 바이오社는 형질주입용 시약의 개발‧발매 부문에 특화된 생명공학사이다.
마이러스 바이오 측이 보유한 ‘TransIT-VirusGEN’과 같은 형질주입용 시약들은 유전물질을 세포 내부에 원활하게 주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시약들은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운반체들을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 머크社의 벨렌 가리호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은 “이번에 성사된 전략적 인수에 힘입어 미래의 획기적인(break-through) 기술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건물 건립용 벽돌(building block)을 추가로 쌓아올릴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가리호 회장은 뒤이어 “바이러스 운반체 생산분야의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잠재력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두어져 있다”면서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답게 우리는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치유용(curative) 치료제들이 시장에 선을 보일 수 있도록 생명공학업계의 고객사들을 지원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머크社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마티아스 하인젤 대표는 “바이러스 운반체 기반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양식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커다란 약속을 제시해 주고 있다”면서 “마이러스 바이오 측이 보유한 선도적인 기술이 머크의 생물공정 노하우 및 포트폴리오와 결합되어 바이러스 운반체 개발‧제조를 위한 거의 모든 단계에 걸쳐 우리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우리의 통합된 자산과 바이러스 운반체 가치사슬에 힘입어 이제 우리는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우리의 고객들을 지원해 각국 환자들의 삶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 바이오社의 데일 고든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핵산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던 만큼 머크 측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사세(社勢), 글로벌 마켓 진출역량 등이 우리의 선도적인 형질주입용 시약들과 결합되어 사업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우리가 보다 많은 고객들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에 소재한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KKR社에 의해 설립된 감마 바이오사이언스社(Gamma Biosciences)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러스 바이오社를 인수하기 위한 절차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머크 측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은 제약산업 전체에 걸쳐 과학적인 혁신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들과 고도 화합물,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오 생산공정을 위한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
마이러스 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머크 측은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발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들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운반체 제조의 전단계에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진일보를 내디딜 수 있게 됐다.
현재 머크 측이 보유한 전문성은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및 아데노바이러스를 포함해 폭넓고 다양한 바이러스 운반체 유형들을 포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머크 측은 지난 30여년 동안 바이러스 운반체 제조를 위한 위탁검사 서비스와 다양하고 포괄적인 위탁 개발‧제조 서비스를 제공해 오면서 세포‧유전자 치료제들의 발매에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들과 항체-약물 결합체 또는 mRNA 등의 새로운 양식들은 환자들의 삶에 대한 개선을 기약하고 있다.
이 같은 양식들에 의거한 제품 생산공정 분야의 글로벌 마켓은 중기적으로 연평균 20% 안팎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2019년 이래 개발이 진행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수가 2배로 증가했고,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발매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러스 운반체는 이처럼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치료제들을 생산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머크 측은 지난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州 칼스바드에 바이러스 운반체 위탁 개발‧제조시설을 설립했다.
머크 측은 이를 위해 1억 유로를 투자해 자사의 대규모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발매‧제조역량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머크 측은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자사의 글로벌 본사가 소재한 독일 다름슈타트에 새로운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 3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