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감염병 확산 대응 TF 가동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결'
경기도와 공조해 제약사에 생산 증대 및 공급확대 독려
입력 2024.05.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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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감염병 확산대응 TF’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의결돼 구성된 감염병 확산대응 TF가 지난 10일 회의를 개최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KBS 뉴스를 통해 경기지역 호흡기와 소아감염병 환자가 8.5배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소했던 감염병 환자가 예전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어, 이에 TF에서는 감염병 관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등 사태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감염병 환자의 증가로 경기도내 일선 약국에서 호흡기/소아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의약품의 약국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경기도청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도청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도청에서 주요 100여개 제약사에 생산 증대와 공급확대를 독려하는 경기도청 명의의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부에서도 제약사에 대해 공문을 통해 약국에 대한 의약품 공급확대를 요청하기로 했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는 당부를 회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서영준 TF팀장은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일부 의약품 품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호흡기/소아감염병 확산으로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이 약국을 찾아 전전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경기도 지역 감염병 환자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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