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1Q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전년동기비 24%↑ -영업손실↑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576억-총 시약 매출 80%...전체 매출 899억원
호흡기 세균(PB) 89%, 호흡기 바이러스(RV)∙소화기 종합(GI) 36% ↑
입력 2024.05.10 16:55 수정 2024.05.10 17:4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10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2024년도 1분기 매출 899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코로나 관련 매출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대신 비코로나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4%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727억 원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이 57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 매출 80% 가까이 차지했다. 씨젠 비코로나 제품은 11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 갔으며 이 기간동안 전년동기대비 분기당 평균 매출성장률은 32%를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은 62억 원으로, 시약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그쳤다.

비코로나 제품 중에서는 특히 호흡기 세균(PB) 진단시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씨젠 측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과 더불어 신드로믹 PCR 검사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흡기 바이러스(RV)와 소화기 종합진단(GI) 시약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6%씩 늘었다. 성매개감염병(STI)과 자궁경부암(HPV) 관련 제품도 각각 7%, 8% 증가했다.

한편 씨젠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신드로믹 검사는 특정 병원체를 타겟 검사하는 여타 검사방식과 달리,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양한 병원체를 한번에 검사하는 방식이다.  

병원 등 의료기관 입장에서 다양한 신드로믹 검사를 시간, 인력, 비용 등을 최소화해 수행할 수 있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환자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씨젠은 RV, GI, STI, HPV 등 전 제품군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한 토탈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미국 병원 약제 디렉터로 활약하는 노혜련 약사, 한-미 약사의 가교
신영에어텍 김용희 대표 "혁신 플라즈마 살균 기술로 숨 쉬는 공기 지킨다"
[임상시험의 날 특별인터뷰] 국내 1호 CRO 씨엔알리서치에 듣는 한국 임상시험 미래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씨젠,1Q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전년동기비 24%↑ -영업손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씨젠,1Q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전년동기비 24%↑ -영업손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