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阿서 mRNA 제조시설 구축 무산되나?
케냐서 일시 중단..수요 감소ㆍ주문 취소로 10억弗 손실
입력 2024.04.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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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케냐에 mRNA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1일 공표했다.(paused)

이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미래 mRNA 백신 수요량을 예측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더나 테라퓨틱스는 지난 2021년 10월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해 아프리카에 첨단 RNA 제조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의 ‘코로나19’ 백신 수요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한 데다 케나에서 예정된 건장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지원 또한 불충분한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아프리카에서 일체의 백신 주문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앞선 주문량마저 취소되면서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과 감가상각(write-downs)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도전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자사의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접근성이 확립되고 아프리카 각국에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주문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더나 테라퓨틱스는 공공보건을 위해 필요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AIDS와 말라리아 등 대부분 아프리카 대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들이 바로 그것.

이 같은 플랜은 자사의 혁신적인 mRNA 기술을 통해 세계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건강상의 도전요인들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이 기울이고 있는 헌신에서 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개발이 진행 중인 백신들이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환기시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사의 전략적인 계획에 맞추기 위한 조정이 필요한 만큼 케나에서 mRNA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노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이를 통해 자사의 인프라 투자를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개되고 있는 의료상의 니즈와 백신 수요에 맞춰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mRNA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자사의 여정에서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국과 케나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냐의 의료 생태계 지원을 위한 미래의 선택을 놓고 대화를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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