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바이오 CDMO 기업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11일 미국 내 바이오 제조시설을 더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세포배양 CDMO 사업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홀리 스프링스에 계획된 총 투자규모는 32억 달러로 증가되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추가 일자라 680개를 포함해 신규 일자리 총 14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가 투자로 이미 계획된 8 x 20,000리터에 2028년까지 8 x 20,000리터의 포유류 세포배양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게 된다.
후지필름은 앞서 지난 2021년 3월 18일 북미 최대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CDMO 생산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를 선정했다며, 20억 달러를 투자해 20,000리터 바이오리액터 8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한 시설은 2025년 가동되고, 이번에 추가로 투자되는 시설은 2028년 가동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파트너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용하기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완공되면 북미에서 가장 큰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체의약품 시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더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이중특이항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항체의약품의 확장으로 2030년까지 연간 8%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다.
후지필름은 올해 1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덴마크 힐러뢰드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CDMO 공장이 완공됐으며, 이는 유럽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2024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CDMO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 CDMO는 매각 경로를 밟고 있거나 비즈니스에 대한 정치적 위협을 받고 있는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은 큰 변화의 기로에 있다. 이번 후지필름 신규 투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CDMO인 카탈란트는 노보홀딩스에 매각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의회에서는 생물보안법을 발의해 우시앱택과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 CDMO기업들과 거래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CDMO 업체 대부분이 코로나19 관련 수요 감소로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일부 CDMO는 코로나19 영향없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이같은 글로벌 CDMO 기업 움직임과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후지필름 이외에도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 1위인 스위스 론자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바카빌에 있는 로슈(제넨텍)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추가로 5억 61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업그레드 및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미국에서 시장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바이오 CDMO 기업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11일 미국 내 바이오 제조시설을 더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세포배양 CDMO 사업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홀리 스프링스에 계획된 총 투자규모는 32억 달러로 증가되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추가 일자라 680개를 포함해 신규 일자리 총 14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가 투자로 이미 계획된 8 x 20,000리터에 2028년까지 8 x 20,000리터의 포유류 세포배양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게 된다.
후지필름은 앞서 지난 2021년 3월 18일 북미 최대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CDMO 생산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를 선정했다며, 20억 달러를 투자해 20,000리터 바이오리액터 8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한 시설은 2025년 가동되고, 이번에 추가로 투자되는 시설은 2028년 가동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파트너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용하기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완공되면 북미에서 가장 큰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체의약품 시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더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이중특이항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항체의약품의 확장으로 2030년까지 연간 8%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이다.
후지필름은 올해 1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덴마크 힐러뢰드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CDMO 공장이 완공됐으며, 이는 유럽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2024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CDMO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 CDMO는 매각 경로를 밟고 있거나 비즈니스에 대한 정치적 위협을 받고 있는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은 큰 변화의 기로에 있다. 이번 후지필름 신규 투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CDMO인 카탈란트는 노보홀딩스에 매각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의회에서는 생물보안법을 발의해 우시앱택과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 CDMO기업들과 거래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CDMO 업체 대부분이 코로나19 관련 수요 감소로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일부 CDMO는 코로나19 영향없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이같은 글로벌 CDMO 기업 움직임과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후지필름 이외에도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 1위인 스위스 론자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바카빌에 있는 로슈(제넨텍)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추가로 5억 61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업그레드 및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미국에서 시장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