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AACR서 'NT-I7·대장암 표준치료제' 병용 비임상 결과 주목받아"
대장암 표준치료제인 폴폭스와 병용 투여에도 NT-I7의 항암 특이적 T세포 증폭 효능 유지
입력 2024.04.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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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폭스 단독 대비 병용투여 시 종양의 크기 변화(왼쪽), 종양 내에 CD8+ T세포의 변화(오른쪽).©네오이뮨텍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오윤석)은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암연구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비임상 연구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네오이뮨텍은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 포스터 발표의 내용은 NT-I7 (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대장암 1차 표준치료제 (SoC, Standard of Care)인 폴폭스 (FOLFOX; 5-fluorouracil, leucovorin, oxaliplatin의 조합)의 병용투여 효능을 대장암 동물 모델 (MC38, C57BL/6 Mouse)에서 검증한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NT-I7과 폴폭스의 병용 투여의 결과로 폴폭스 단독 투여 대비 큰 항암 효능을 보여준 결과와 그 기전을 확인했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폴폭스 투여에 의해서 전반적인 혈액 내 절대 림프구 수 (Absolute Lymphocyte Count, ALC)는 감소됐으나, 종양 내에서는 NT-I7에 의해서 증가된 항암 특이적인 T세포의 수는 유지됐음을 확인했다. 특히 병용 투여군에서 폴폭스 단독 대비 종양 내 항암 특이적 T세포가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로 NT-I7과 폴폭스 병용 투여 시 폴폭스 단독 대비 69% 정도 종양 크기를 감소시킨 것을 확인했다.

네오이뮨텍의 오윤석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NT-I7이 세포독성 화학항암제와도 효과적인 병용 효능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면서 "현재까지도 화학항암제가 대다수 초기 암 적응증에서 표준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만큼 면역항암제가 달성하지 못한 시장에서 다양한 화학항암제와 NT-I7이 병용 요법으로 사용돼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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