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성인 고혈압환자 임상 데이터 활용 후향적 분석연구 진행
5월부터 전남대학교병원 단일 실시, 총 460례 규모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검토

입력 2024.04.09 09:28 수정 2024.04.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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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검증하는 의료AI 유효성 평가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

AI기술 기반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고혈압 합병증)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rteri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 중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된다. 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오는 5월부터 총 460례 규모로 실시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AI 솔루션 ‘심혈관 위험 평가 AI’를 지난달 인허가 신청한 자체 개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해 상용화도 검토 중으로, 향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 효과적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허은영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이번 ‘심혈관 위험도 평가 AI’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 등 제품 고도화를 통해 당사 의료AI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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