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신약물질 ‘NP-201’을 미국 FDA에서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로 임상 1b/2a상을 진행하기 위한 Pre-IND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올해 하반기 NP-201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
나이벡에 따르면 NP-201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 및 섬유증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염증과 섬유증 억제 뿐 아니라 손상된 세포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의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이다.
나이벡은 올해 1월부터 NP-201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미국 임상을 위해 FDA와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 나이벡은 최근 FDA로부터 현재 보유 중인 NP-201의 △CMC(제조 및 품질 관리), △비임상 자료, △in vitro/in vivo(체외 체내) 자료가 염증성 장질환치료제의 임상시험 신청자료로 적절하다는 서면답변을 수령했다. 나이벡은 FDA로부터 받은 Pre-IND LETTER(사전 임상시험계획 서한)를 바탕으로 임상준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FDA의 임상 1b/2a상을 위해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반복투여 및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나이벡은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NP-201에 대한 MAD를 추진해 왔다. 최소한 3개월 이상 GLP 반복투여 독성시험 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은 이미 폐섬유증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1상에 성공했기 때문에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FDA 임상도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환자 투약을 포함하는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P-201은 염증과 섬유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동물실험을 통해 폐동맥고혈압에도 치료효과를 확인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라며 “특히 재생기전에 특화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개발은 지금까지 전무한 상황으로 시장 파급력도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코아스템켐온, 루게릭병 신약후보 ‘뉴로나타-알’ 3상 바이오마커 추가 결과 발표 |
2 | 파미셀, 수익성 지표 꾸준히 '우상향'…전년 순이익 63억원 |
3 | 파마리서치바이오,지난해 영업익 매출액 '3/1' 육박 |
4 | 코오롱생명과학, 지난해 순손실 931억원…수익성 회복 '당면 과제' |
5 | 네오켄바이오, 의료용 대마 스타트업 분야 글로벌 9위-아태지역 2위 선정 |
6 | 휴마시스 “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 |
7 | 대원제약,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서 인재 모집 |
8 | 다임바이오,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항암제•뇌질환 치료제 개발 속도” |
9 | 동화약품-다케다, 덱실란트‧란스톤LFDT 국내 독점유통 계약 체결 |
10 | 앱클론,'HLX22' 미국 FDA 3상 진행 중 희귀의약품 지정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신약물질 ‘NP-201’을 미국 FDA에서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로 임상 1b/2a상을 진행하기 위한 Pre-IND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올해 하반기 NP-201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
나이벡에 따르면 NP-201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 및 섬유증 치료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염증과 섬유증 억제 뿐 아니라 손상된 세포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의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이다.
나이벡은 올해 1월부터 NP-201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미국 임상을 위해 FDA와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 나이벡은 최근 FDA로부터 현재 보유 중인 NP-201의 △CMC(제조 및 품질 관리), △비임상 자료, △in vitro/in vivo(체외 체내) 자료가 염증성 장질환치료제의 임상시험 신청자료로 적절하다는 서면답변을 수령했다. 나이벡은 FDA로부터 받은 Pre-IND LETTER(사전 임상시험계획 서한)를 바탕으로 임상준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FDA의 임상 1b/2a상을 위해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반복투여 및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나이벡은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NP-201에 대한 MAD를 추진해 왔다. 최소한 3개월 이상 GLP 반복투여 독성시험 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은 이미 폐섬유증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1상에 성공했기 때문에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FDA 임상도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환자 투약을 포함하는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P-201은 염증과 섬유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동물실험을 통해 폐동맥고혈압에도 치료효과를 확인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라며 “특히 재생기전에 특화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개발은 지금까지 전무한 상황으로 시장 파급력도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