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미국 대학과 면역항암 분야 공동 연구 협약 2건 체결
면역항암제 단독 및 병용요법 위한 BBT-877 확장 연구 개시...글로벌 사업개발 탄력 기대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과 면역항암제로서의 BBT-877 작용 기전 연구 착수
에모리 대학 연구팀과 항 PD-1 계열 면역항암제와 BBT-877 병용요법 효과 확인 예정
입력 2024.03.27 07:49 수정 2024.03.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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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및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섬유화 질환 이외, 각종 암 질환에서 오토택신과 암 생성 및 면역 기전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논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공동 연구 두 건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 관련 연구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라울 토레스 박사(Raul Torres Ph.D.)가 이끄는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면역 T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피게 된다. 또, 제시카 코넨 박사(Jessica Konen Ph.D.)가 이끄는 에모리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KRAS/P53(KP)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BBT-877과 키트루다 등과 같은 항 PD-1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역에서 오토택신 저해 기전에 대한 시장 관심이 극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항암 분야에서 오토택신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해온 두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발판 삼아 면역항암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해,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기술이전 규모와 협상 속도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BT-877은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미국과 한국 등 5개국 약 50여 개 기관에서 임상 진행 중이며, 지난 해 4월 첫 시험 대상자 투약 개시 이후 약 80여 명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모집하여 목표인원 약 60%에서 BBT-877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효력 등을 탐색 중이다.

동일한 계열 오토택신 저해제로서 췌장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온크튜라(iOnctura)의 IOA-289(cambritaxestat)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돼 주목받고 있다. BBT-877은 임상 1상을 통해 오토택신 저해제의 바이오마커(생체지표)로 꼽히는 리소포스파티드산(LPA)의 생성을 약 90% 수준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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