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디엑스, 폐암 조기진단 키트 ‘Forecheck LC’ 수출허가 획득
‘Forecheck LC’ 획기적인 성능 내세워 64조원 글로벌 폐암 검진 시장 도전
입력 2024.03.26 10:2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다중통합분석솔루션 기업 비욘드디엑스(대표 정소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조기 진단 제품 ‘Forecheck LC’의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수출용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Forecheck LC는 비욘드디엑스의 핵심 기술인 ‘다중통합분석솔루션’을 적용해 한 번의 검사로 최적의 진단 정보를 제공해준다. 비욘드디엑스에 따르면 혈액 채취 후 바이오마커 측정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약 150분의 시간 내에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으며, 표준 진단 대비 우수한 성능을 구현시켰다. 특히 내부 탐색 임상에서 민감도 81.9%와 특이도 90.1%를 달성해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분석소요 기간을 단축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데이터 분석본부에 따르면 폐암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3,404백만 달러(31조원)에서 연평균 13%의 성장을 통해 2029년 약 48,276백만 달러(6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욘드디엑스는 이번 수출 허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식약처에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비욘드디엑스 관계자는 “폐암은 조기 진단 가능성에 따라 생존율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현재 선진국 중심으로 정부 주도 폐암 검진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며 “ 이번 수출 허가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가장 큰 중국을 필두로 유럽, 미국 등의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디엑스는 국내 허가 및 출시를 위해 올 하반기에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미래의학연구재단 김기영 투자총괄 “따뜻한 자본이 바이오 생태계 혁신 일으킨다”
세상에 없는 제품 고민에서 ‘키보’를 만들다
[직장 문화 탐방] 베링거, "함께한다는 믿음이 성장 원동력"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비욘드디엑스, 폐암 조기진단 키트 ‘Forecheck LC’ 수출허가 획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비욘드디엑스, 폐암 조기진단 키트 ‘Forecheck LC’ 수출허가 획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