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제특허 출원
유럽ㆍ중국 등 개별 국가 특허도 출원...글로벌 시장 선제적 특허 확보
입력 2024.03.25 08:27 수정 2024.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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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한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 등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 선점  조치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시아 세포치료학회 국제학술대회(ACTO, Asian Cellular Therapy Organization)에서 CAR-MILs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1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CAR-MILs는 다발골수종 환자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ILs, 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를 추출한 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부착하고 이어서 확장 배양 및 활성화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거친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골수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기반 CAR-MILs 치료제는 다양하고 특이한 암세포 항원들에 대한 인식 정보를 가진 중심기억T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암세포가 위장 및 회피를 시도하더라도 다양한 인식정보로 암세포를 찾아내 살상한다. MILs와 비슷한  종양침윤림프구(TIL)는 종양 조직에서 T세포를 분리하지만, MILs는 골수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쉽게 T세포를 확장 배양할 수 있고, 자가 골수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높은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셀바이오는 수년 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노하우를 축적했고, 지난 2022년 MILs와 CAR를 융합한 CAR-MILs 치료제를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발굴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 아직 전 세계적으로 CAR-MILs 치료제로 출시된 제품은 없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이 CAR-MILs 치료제 연구개발 선두권에 있는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권리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4월 5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PD-L1 CAR-T 치료제의 효능 및 독성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박셀바이오 비임상 비교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항PD-L1 CAR-T는 아벨루맙 및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 보다 효능과 안전성,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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