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켐비’(레카네맙) EU 자문위 설명회 일정 연기
유럽재판소 판결 관련 절차상 이유로..허가 딜레이 전망
입력 2024.03.25 06:00 수정 2024.03.25 06: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바이오젠社 및 에자이社는 알쯔하이머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의 허가신청 건과 관련, 당초 3월 19일로 예정되었던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구두설명회가 개최되지 않았다고 22일 공표했다.

다만 이날 구두설명회가 개최되지 않은 것은 절차상의 이유로 인한 것이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이날 양사에 따르면 유럽사법재판소는 EMA 학술자문그룹(SAGs) 출석과 관련한 판결을 내렸다.

판결은 학술자문그룹을 구성하는 전문가들의 이해관계 상충을 취급하는 EMA의 정책과 관련해서 나온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EMA는 3월 11일 ‘레켐비’와 관련한 신경의학 학술자문그룹(SAG-N) 회의에서 확보한 자문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EMA는 ‘레켐비’와 관련한 신경의학 학술자문그룹 회의를 재소집할 예정이다.

신경의학 학술자문그룹 회의의 새로운 개최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양사는 CHMP가 구두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EMA에서 절차상의 이유와 관련된 것일 뿐, ‘레켐비’의 허가신청 건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선을 그었다.

바이오젠 및 에자이 양사는 ‘레켐비’의 심사와 관련해서 EMA와 변함없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자이는 글로벌 마켓에서 ‘레켐비’의 개발과 허가신청 절차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젠과 함께 ‘레켐비’의 공동발매 및 공동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최종적인 결정권은 에자이 측이 보유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P-CAB으로 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
[인터뷰] AI, 신약 개발 핵심으로…AI신약융합연구원, 경쟁력 강화 박차
한국약제학회 조혜영 회장 "연구와 산업 잇는 혁신적 허브 목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레켐비’(레카네맙) EU 자문위 설명회 일정 연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레켐비’(레카네맙) EU 자문위 설명회 일정 연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