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유럽 의료기 인증 획득
CE 인증 기반 유럽연합 등 국가 CGM 본격 판매 개시
입력 2024.02.29 15:20 수정 2024.02.29 15: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 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유럽 CE MDR로부터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채혈하는 과정 없이, 패치를 몸에 부착해 사용 기간 동안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3월 연속혈당측정기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29일 CE MDR로부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에 대한 품목허가 인증을 수령했다. 이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중  최초로 유럽에서 품목허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6월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이후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두번째 품목허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E MDR은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국제 의료기기 규정이다. 아이센스는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유럽연합 등 국가에 연속혈당측정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품목허가를 받은 ‘케어센스 에어’는 15일 동안 연속 사용 가능하고 별도 전용 수신기 없이 센서에서 측정된 혈당 값을 5분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혈당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보정 기능을 통해 정확도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고 사용기간 동안 혈당 데이터와 통계도 제공한다. 낱개 포장으로 출시돼 단기간 사용이 필요한 사용자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부터  케어센스 에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럽에서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 및 해외 국가들에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들이 제품 구매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등록을 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는 “아이센스 제품이 국산 CGM 최초로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유럽 등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국가검진으로 문 연 C형간염 완치 시대…개원가, 주치의 역할 나선다
면역항암제, 폐암 치료 성적 높이는 신호탄 되나?
약학회 학술대회서 빛난 미래 약학 이끌 신진 연구자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유럽 의료기 인증 획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유럽 의료기 인증 획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