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올리브 오일 마켓 2030년이면 331.2억弗
2022년 223억弗서 연평균 5.2% 매끄러운 성장 거듭
입력 2024.02.13 17:00 수정 2024.0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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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에 22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올리브 오일 마켓이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5.2%의 매끄러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331억2,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7일 공개한 ‘유형별, 포장별, 용도별, 공급경로별, 지역별 글로벌 올리브 오일 마켓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 분석과 2023~2030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 시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오일류가 식생활의 일부로 편입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장인(匠人) 정신으로 최소한의 가공절차를 거친 식용유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가 고조됨에 따라 확대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실제로 올리브 오일 시장은 건강 친화적인 오일류의 선택을 통해 전체적인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고자 하는 트렌드의 부각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 관련 질병들의 발병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식생활에서 건강에 유익한 식물성 오일류를 선택하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한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에서 올리브 오일을 핵심원료로 사용한 새로운 맛의 3가지 신제품 커피를 선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차후 올리브 오일 맛 커피를 세계 각국시장에서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고서는 고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도 주목했다.

지방(脂肪)과 오일류 섭취가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들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도가 부쩍 높아짐에 따라 영양이 풍부한 오일류를 원하는 수요가 활발하게 촉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안목을 갖추고, 오일류를 구매할 때 상표 표기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오메가-3 지방산, 단일 불포화지방산(MUFA) 및 비타민E 등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성 오일류를 원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성분들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유익성에 대한 인식도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 오일이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돕는 만큼 차후 이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올리브 오일 수요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봉쇄 또는 폐쇄가 지속된 기간 동안 필수적인 식재료들을 비축한 데다 가정에서 조리할 때 건강에 유익한 대안들을 찾는 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

이 같은 추세는 올리브 오일의 매출증가와 단기적인 실적 붐으로 귀결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국제 교역량과 여행규제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올리브 오일의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시장에서 교역량이 와해되는 여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플랫폼 위주로 소비자 행동이 변화함에 따라 올리브 오일 제조‧유통업체들의 공급과 마케팅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비타민E를 비롯한 각종 항산화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화(酸化)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올리브 오일의 유익성에 시선을 돌렸다.

바로 이 같은 이유로 크림, 로션 및 연고제 등의 다양한 의약품에 올리브 오일이 첨가되어 피부건강을 돕고, 피부건조증에 대응하고, 창상(創傷)의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리브 오일의 진정‧보습작용은 피부질환 치료제들에 올리브 오일이 선호도 높은 성분으로 사용되기에 이른 특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로 볼 때 정제된 올리브 오일이 지난 2022년에 31.1%에 달하는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된 올리브 오일은 열매를 으깨서 짜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비해 발연점(기름이나 지방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온도)이 높아 고온에도 분해되지 않고, 연기나 유해한 성분들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정제된 올리브 오일은 튀김류와 기타 고열을 필요로 하는 조리방법에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포장별로 보면 병(甁) 용기가 지난 2022년에 52.7%로 단연 높은 마켓셰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용기 또는 반투명 용기가 소비자들이 구입에 앞서 올리브 오일의 색상, 투명도, 농도 및 품질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불순물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 보고서가 언급한 병 용기 포장의 대중적 인기 비결이다.

하지만 파우치 포장 부문도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4.7%로 괄목할 만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용도별로 보면 의약품 부문이 2023~2030년 기간에 연평균 5.3%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리브 오일은 보습‧진정작용 덕분에 지난 수 세기 동안 각종 스킨케어 제품들과 피부도포제 등에 사용되어 왔다.

공급경로별로 보면 온라인 채널이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6.1%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온라인 플랫폼은 다양한 브랜드별, 지역별, 품질등급별 선택을 가능케 해 준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오프라인 매장들에 비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이라는 것.

지역별로 보면 유럽시장이 지난 2022년에 63.8%로 단연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유럽시장이 올리브 나무의 재배와 생산 측면에서 볼 때 단연 으뜸가는 지역인 데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세계 각국시장에 올리브 오일을 생산‧공급하는 양대국가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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