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펩티드림은 미국 제넨텍과 펩타이드 방사성핵종복합체(RI-PDC) 공동 연구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새로운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은 오랜 기간 구축해온 양사의 협업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펩티드림은 독자적인 창약 개발 플랫폼 기술인 PDPS(Peptide Discovery Platform System)를 이용하여 RI-PDC 창제를 목적으로 제넨텍이 선정하는 창약 타깃에 대한 펩타이드 후보 화합물의 동정 및 최적화를 실시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창제한 RI-PDC에 대해 전임상시험 화합물 평가 전반까지 담당하고, 이후에는 제넨텍이 개발 및 상업화를 실시한다. 펩티드림은 이번 계약 하에 창제되는 RI-PDC의 일본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진다.

이에 대한 대가로 펩티드림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일시금 4천만 달러를 수령하며, 향후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서 10억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제품화 후 일본 외 국가에서 발생하는 순매출액에 준해 단계적으로 비율이 정해진 매출 로열티를 받을 권리를 갖는다.

펩티드림은 RI-PDC의 창제·개발 영역의 글로벌 리더이며 자회사인 PDR파마는 일본 방사성 의약품 영역의 선도기업이다. 제넨텍과는 2015년 12월에 창약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하였고, 2016년에 제넨텍은 펩티드림의 PDPS기술의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실시하였다. 또 2018년에는 양사가 창약공동연구개발 확대 계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