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사 평균 영업이익 142억, 전년비 2.6%↑
LG생활건강·아모레G·한국콜마·코스맥스 順
입력 2023.09.20 06:00 수정 2023.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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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7개사(코스피 13개, 코스닥 46개, 코넥스 1개, 기타외감 7개)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2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평균 분기 영업이익률은 8.4%다.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금액) 상위 10개사

올 상반기들어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챙긴 화장품사는 LG생활건강이었다. 30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2위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영업이익은 9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1.8%나 감소했다.

3위는 한국콜마로 6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4위는 코스맥스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93.3% 증가한 59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5위는 에이피알로 4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11.9% 증가했다. 6~10위는 휴젤(465억원), 클래시스(430억원), 미원상사(320억원), 애경산업(320억원, 원텍(260억원)이 차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

상반기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는 50.7%를 기록한 클래시스가 1위였다. 이어 2위 케어젠(46.8%), 3위 원텍(44.1%), 4위 휴젤(31.9%) 5위 에이피알(19.2%) 순이다. 6~10위엔 씨앤씨인터내셔널(15.8%), 마녀공장(15.3%), 미원상사(15.3%), HRS(14.9%), 선진뷰티사이언스(14.2%)가 올랐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화장품이었다. 전년 대비 무려 775% 급증한 것이다.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이 22억원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에이피알로 전년 대비 711.9%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이익이 상승하면서 전년보다 42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80억원. 

3위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배기업 70억원, 잉글우드랩 83억원 매출총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4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455.8% 늘었다.  
4위는 실리콘투로 전년비 271.1%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130억원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178억원이다.

5위는 씨앤씨인터내셔널로 전년 대비 187.1%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이익 82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6억원 늘었다. 이 회사의 반기 영업이익은 163억원.     

6~10위권에는 원텍(180.9%), 애경산업(166%), 에이블씨엔씨(163.6%), 엔에프씨(106.7%), 잇츠한불(105.3%)이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금액) 상위 10개사

올 2분기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화장품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1578억원을 기록했다. 2위 한국콜마(557억원), 3위 코스맥스(460억원), 4위 휴젤(280억원), 5위 에이피알(248억원) 순이다.

영업이익 TOP10 클래시스(231억원), 미원상사(173억원), 애경산업(166억원), 원텍(126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117억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

클래시스는 2분기 영업이익률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영업이익률이 50.4%에 달했다. 2위는 케어젠(41.5%), 3위 원텍(41.4%), 4위 휴젤(34.3%), 5위는 에이피알(19.4%)이었다. 6~8위는 메디톡스(18.4%), 씨앤씨인터내셔널(18.1%), 미원상사(16.9%), HRS(16.9%)가 차지했다. 10위에는 15.7%를 기록한 브이티가 랭크됐다.   

△2분기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사

세화피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7966% 늘었다. 매출총이익이 13억원 늘어난 영향이 크다. 

2위는 잇츠한불로 전년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 종속기업 등의 영업이익이 2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4억원 늘었다. 

3위는 실리콘투로 전년동기 대비 316% 늘었다. 지배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보다 79억원 늘어났다. 4위는 애경산업이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295.4% 증가했다. 지배기업의 실적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4억원 증가했다.  

5위는 코스메카코리아로 전년동기 대비 264.7% 늘어난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과 잉글우드랩의 영업이익이 58억원 증가한 결과다. 

6~10위는 셀바이오휴먼텍(257.5%), 에이피알(257.4%), 원텍(225.7%), 씨앤씨인터내셔널(207%), 엔에프씨(186.5%)가 차지했다.

△2분기 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개사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기업이 적지 않았다.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브이티는 1796.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66억원)과 엔터테인먼트(46억원)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위는 코디로 전기대비 1129.7% 증가했다. 화장품용기부문의 영업이익이 3억원 줄었지만 화장품부무느이 영업익이 66억원이나 증가한 영향이 크다.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3위는 씨티케이로 전기대비 602.7% 늘었다. 화장품제조부문의 영업익이 13억원 상승하면서 전기대비 12억원 증가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위는 메디톡스로 전기대비 440.4% 증가했다. 지배기업(82억원)에서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전기대비 78억원 증가했다. 5위 토니모리의 영업이익은 26억원인데 전기대비 381.5% 늘었다.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에서 영업이익이 20억원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그밖에 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 상위권은 본느(364.3%), 한국콜마(361.7%), 코스맥스(233.4%), 세화피앤씨(160.5%), 이노진(111.2%)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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