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 켄뷰社를 분사한 가운데서도 255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2/4분기에 51억4,400만 달러의 순이익과 한 주당 1.8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6.9% 및 8.9%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2/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3.1% 증가한 137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메드테크 부문은 12.9% 뛰어오른 77억8,8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컨슈머 헬스 부문은 40억1,100만 달러로 5.4%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2/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134억4,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10.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120억8,600만 달러로 2.2% 소폭 늘어난 성적을 수확했다.
2/4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제품들을 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 및 ‘옵서미트’(마시텐탄),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 등을 꼽아볼 만해 보였다.
반면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코로나19’ 백신(Ad26.COV2.s) 및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은 성장률을 부분적으로 잠식한 제품들로 분류할 만했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제약 및 메드테크 혁신에 사세를 집중하는 쌍끌이(two-sector) 기업으로 다수의 성장 기폭제들을 보유한 가운데 하반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말로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4분기 경영실적을 개별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7억9,700만 달러로 7.6%,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24억3,100만 달러로 22.4% 뛰어오른 실적을 내보이면서 간판제품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도 7억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8.3% 성장률을 기록해 돋보였고,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는 6억3,700만 달러로 4.7% 성장했다.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5억6,700만 달러로 25.9% 급증한 실적을 나타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는 5억700만 달러로 15.7% 크게 향상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 또한 3억9,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1.8% 상승해 눈길을 끌었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는 4억9,100만 달러로 5.8% 실적이 늘어났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2억6,600만 달러로 18.6%,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2억800만 달러로 28.6% 눈에 띄는 상승세를 뽐냈다.
특히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1억6,900만 달러로 98.2% 고속성장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2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 역시 1억1,700만 달러의 실적을 수확해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했다.
반면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10억3,100만 달러로 2.1%,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도 8억4,100만 달러로 13.2% 뒷걸음치는 부진을 공유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심퍼니 서방제)는 5억2,900만 달러로 6.6%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경우 4억6,2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지만 28.6% 주저 앉았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또한 2억2,700만 달러로 55.1%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코로나19’ 백신마저 2억8,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쳐 47.7% 수직하락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5%에서 7.5% 신장된 988억 달러에서 최대 998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5.5~6.5% 향상된 한 주당 10.70~10.80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오젬픽·위고비 핵심성분 '세마글루타이드' 희귀 안과질환 상관성 조사 개시 |
2 | 조기 치료 중요한 '파브리병'…"인식·보험 환경 개선됐으면..." |
3 | “국내 제약바이오 육성, 컨트롤타워 구조 개선‧R&D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해야” |
4 | “건강이 선물이 된다” 제약업계 설 명절 선물 기획전 ‘활기’ |
5 | HLB파나진 "바이오스퀘어, 의료기 3종 미국 FDA 제품 등록 완료" |
6 | "K-뷰티 인플루언서, 일본 성공을 꿈꾸다" |
7 | 대웅제약, 신약 소재 ‘화합물’ 공개…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찾는다 |
8 | "2025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선정…AI 유전자편집·항노화 항체 등" |
9 | 필수약 안정적 공급하려면...퇴장방지약 지정 기준 현실화 필요 |
10 | 칼리시-셀프리 사이언스, 혁신 신약 개발 -치료제 연구 MOU 체결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존슨&존슨社가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 켄뷰社를 분사한 가운데서도 255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2/4분기에 51억4,400만 달러의 순이익과 한 주당 1.8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6.9% 및 8.9%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2/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3.1% 증가한 137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메드테크 부문은 12.9% 뛰어오른 77억8,8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컨슈머 헬스 부문은 40억1,100만 달러로 5.4%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2/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134억4,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10.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120억8,600만 달러로 2.2% 소폭 늘어난 성적을 수확했다.
2/4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제품들을 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 및 ‘옵서미트’(마시텐탄),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 등을 꼽아볼 만해 보였다.
반면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코로나19’ 백신(Ad26.COV2.s) 및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은 성장률을 부분적으로 잠식한 제품들로 분류할 만했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제약 및 메드테크 혁신에 사세를 집중하는 쌍끌이(two-sector) 기업으로 다수의 성장 기폭제들을 보유한 가운데 하반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말로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4분기 경영실적을 개별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7억9,700만 달러로 7.6%,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24억3,100만 달러로 22.4% 뛰어오른 실적을 내보이면서 간판제품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도 7억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8.3% 성장률을 기록해 돋보였고,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는 6억3,700만 달러로 4.7% 성장했다.
경구용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5억6,700만 달러로 25.9% 급증한 실적을 나타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는 5억700만 달러로 15.7% 크게 향상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 또한 3억9,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1.8% 상승해 눈길을 끌었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는 4억9,100만 달러로 5.8% 실적이 늘어났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2억6,600만 달러로 18.6%,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2억800만 달러로 28.6% 눈에 띄는 상승세를 뽐냈다.
특히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1억6,900만 달러로 98.2% 고속성장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2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 역시 1억1,700만 달러의 실적을 수확해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했다.
반면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10억3,100만 달러로 2.1%,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도 8억4,100만 달러로 13.2% 뒷걸음치는 부진을 공유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심퍼니 서방제)는 5억2,900만 달러로 6.6%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경우 4억6,2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지만 28.6% 주저 앉았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또한 2억2,700만 달러로 55.1%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코로나19’ 백신마저 2억8,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쳐 47.7% 수직하락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5%에서 7.5% 신장된 988억 달러에서 최대 998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5.5~6.5% 향상된 한 주당 10.70~10.80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