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존 제품의 저용량 판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복용 편의성 개선 및 약가인하로 환자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용량으로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클로잘탄정’의 저용량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저용량(6.25mg)을 고혈압 치료 성분 ‘로사르탄(Losartan)’ 50mg과 결합한 ‘클로잘탄 50/6.25mg’을 지난 1일 출시하고 이달부터 처방 옵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로써 로사르탄 단일 성분에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2제 복합신약 ‘클로잘탄’은 기존 100/12.5mg, 50/12.5mg 두 가지 용량에, 이번 출시한 저용량(50/6.25mg)이 더해졌다. 회사는 저용량 제품 출시로 처방 옵션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저용량 제품 추가 출시는 꾸준하게 또 활발하게 이어져 왔다. 환인제약은 주성분 아리피프라졸 저용량 제품인 ‘아리피졸정1 mg(아리피프라졸)’을 지난 2월 발매했다.
아리피졸정1 mg의 허가된 적응증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주요 우울 장애 치료의 부가요법제, 자폐 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투레트증후군으로 총 5가지다.
환인제약은 아리피프라졸 1mg 정제 출시로 더욱 세밀한 용량조절이 가능해져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로반정’ 2.5mg 용량 제품을 추가 출시한 바 있다.
환인제약은 그동안 ‘자로반정’ 10mg, 15mg, 20mg 등 3개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등의 치료에 쓰인다. 반면 2.5mg 저용량 제품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올해 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 정25mg은 출시 이후 매달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누적 5월까지 누적 1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 의약품 중 원외처방 1위를 차지했다.
저용량 제품의 판매 호조로 기존 케이캡정50mg을 포함한 케이캡 시리즈 전체 처방액은 5월까지 60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1억1000만원보다 16.7% 증가했다.
이미 에소메프라졸 40mg, 20mg 성분의 에스원엠프와 MPA 제제 비드레바, 오티렌을 보유 중인 대원제약은 지난해 국내 최초 위산 분비 억제(PPI) 계열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인데, 업계에서 처음으로 위염 치료제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아토르바스타틴 용량을 절반인 5mg으로 줄인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5/1000mg을 선보였다.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 개량신약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용량 제품은 부작용 감소 및 복용 편의성 개선, 약가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전하고 “또 경쟁이 치열한 시장상황에서 처방 옵션을 확대해 기존에 쥐고 있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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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존 제품의 저용량 판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복용 편의성 개선 및 약가인하로 환자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용량으로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클로잘탄정’의 저용량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저용량(6.25mg)을 고혈압 치료 성분 ‘로사르탄(Losartan)’ 50mg과 결합한 ‘클로잘탄 50/6.25mg’을 지난 1일 출시하고 이달부터 처방 옵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로써 로사르탄 단일 성분에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2제 복합신약 ‘클로잘탄’은 기존 100/12.5mg, 50/12.5mg 두 가지 용량에, 이번 출시한 저용량(50/6.25mg)이 더해졌다. 회사는 저용량 제품 출시로 처방 옵션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저용량 제품 추가 출시는 꾸준하게 또 활발하게 이어져 왔다. 환인제약은 주성분 아리피프라졸 저용량 제품인 ‘아리피졸정1 mg(아리피프라졸)’을 지난 2월 발매했다.
아리피졸정1 mg의 허가된 적응증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주요 우울 장애 치료의 부가요법제, 자폐 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투레트증후군으로 총 5가지다.
환인제약은 아리피프라졸 1mg 정제 출시로 더욱 세밀한 용량조절이 가능해져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로반정’ 2.5mg 용량 제품을 추가 출시한 바 있다.
환인제약은 그동안 ‘자로반정’ 10mg, 15mg, 20mg 등 3개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등의 치료에 쓰인다. 반면 2.5mg 저용량 제품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올해 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 정25mg은 출시 이후 매달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누적 5월까지 누적 1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 의약품 중 원외처방 1위를 차지했다.
저용량 제품의 판매 호조로 기존 케이캡정50mg을 포함한 케이캡 시리즈 전체 처방액은 5월까지 60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1억1000만원보다 16.7% 증가했다.
이미 에소메프라졸 40mg, 20mg 성분의 에스원엠프와 MPA 제제 비드레바, 오티렌을 보유 중인 대원제약은 지난해 국내 최초 위산 분비 억제(PPI) 계열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 에스오메프라졸 10mg 제제인데, 업계에서 처음으로 위염 치료제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아토르바스타틴 용량을 절반인 5mg으로 줄인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5/1000mg을 선보였다.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 개량신약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용량 제품은 부작용 감소 및 복용 편의성 개선, 약가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전하고 “또 경쟁이 치열한 시장상황에서 처방 옵션을 확대해 기존에 쥐고 있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