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 中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와 오가노이드 사업 박차
오가노이드 활용 약물 평가 서비스 등 사업 계약
입력 2023.05.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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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셀(NEXEL)은 중국 칭다오에 소재한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Qingdao haier biotechnology Co., Ltd.)와 업무 협약을 15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셀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2D 및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이다.

(좌측부터)하이얼 생물과기유한공사 曹启龙 R&D 부사장과 우측 넥셀 한충성 대표이사는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넥셀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4월 넥셀과 중국 내 제품 및 오가노이드 활용 약물 평가 서비스 사업 계약을 맺은 광동 오가노이드 바이오테크놀러지(이하 GOB)와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의 3자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상호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hiPSC를 활용한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서비스의 중국 사업 협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 기술 연구 협력 △hiPSC 와 오가노이드의 저장 기술 및 품질 표준을 수립 및 새로운 hiPSC 세포주 모델의 개발을 위한 연구 플랫폼의 구축 △hiPSC 세포주 은행 설립과 관련한 사업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가 지향하는 세포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바이오테크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에 넥셀이 보유한 hiPSC 및 오가노이드 연구 기술을 접목해 양사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GOB와 함께 오가노이드 표준화 생산 공정의 중국 정부 인증을 추진하는 시기에 새롭게 넥셀이 합류함에 따라 3사의 상호 협력의 범위가 더욱 더 다양화되고 구체화됐다고 할 수 있다.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는 소비자 가전 회사인 하이얼사가 생명 공학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2018년 7월에 칭다오에 설립한 회사로 생명 공학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세포 수집 및 보관 관련 기술 개발 및 응용, 유전자 검사 및 질병 검사 개발 연구 및 응용 등을 사업 목적으로 두고 있다. 

현재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는 줄기세포와 관련하여 중국 각지에서 제대 혈 뱅킹 사업 및 암 오가노이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중산에 GLP 설비를 완공하는 등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넥셀의 한충성 대표는 “하이얼생명과기유한공사와의 협약은 넥셀이 지향하는 ‘적극적인 세계화’의 목적으로, 지난 미국과 인도에서의 사업 개시에 이어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이 가시화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수출기업으로서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따지기보다 지속적인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각국의 협력사들과 상호 호혜의 원칙을 존중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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