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암영역의 신규 항체약물복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소니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재료 ‘키라비아 백본(KIRAVIA Backbone)’에 의한 암영역에서의 ADC 플랫폼을 공동으로 창제하여 최적화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ADC는 표적세포에 선택적으로 항암제 등의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높은 효과와 부작용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다 우수한 ADC를 창제하기 위해서는 항체와 항암제를 연결하는 링커 기술이 중요한데, 높은 설계자유도에 의해 탑재하는 약제분자를 정확하게 늘리면서 수용성 향상 등의 기능성을 부가할 수 있는 ‘키라비아 백본’을 링커로 이용함으로써 높은 약물항체비(Drug to Antibody Ratio: DAR) 등을 실현하고 항암제를 암세포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여 치료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것을 목표한다.
아스텔라스와 소니는 2022년 7월부터 신규 ADC 플랫폼 창제를 위한 신규 링커 기술 탐색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면서 인간 암세포를 이용한 검증 실험에서 기대하는 프로파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왔다.
이번 계약에서는 신규 ADC 플랫폼 창제와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며, 아스텔라스는 개발 후보품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ACD기술에 머물지 않고 창약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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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재료 ‘키라비아 백본(KIRAVIA Backbone)’에 의한 암영역에서의 ADC 플랫폼을 공동으로 창제하여 최적화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ADC는 표적세포에 선택적으로 항암제 등의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높은 효과와 부작용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다 우수한 ADC를 창제하기 위해서는 항체와 항암제를 연결하는 링커 기술이 중요한데, 높은 설계자유도에 의해 탑재하는 약제분자를 정확하게 늘리면서 수용성 향상 등의 기능성을 부가할 수 있는 ‘키라비아 백본’을 링커로 이용함으로써 높은 약물항체비(Drug to Antibody Ratio: DAR) 등을 실현하고 항암제를 암세포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여 치료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것을 목표한다.
아스텔라스와 소니는 2022년 7월부터 신규 ADC 플랫폼 창제를 위한 신규 링커 기술 탐색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면서 인간 암세포를 이용한 검증 실험에서 기대하는 프로파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왔다.
이번 계약에서는 신규 ADC 플랫폼 창제와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며, 아스텔라스는 개발 후보품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ACD기술에 머물지 않고 창약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