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 및 머크&컴퍼니社는 성인 BRCA 유전자 변이(BRCAm)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에게서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요법의 호의적인 유익성 위험성 프로필을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인정했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자문위가 임상 3상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찬성 11표, 반대 1표 및 기권 1표로 허가를 권고했다는 것.
다만 자문위는 종양이 BRCA 변이를 나타내는 환자들로 사용대상을 제한토록 했다고 이날 양사는 설명했다.
FDA는 앞서 지난해 8월 본임상 3상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린파자’ 기반요법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접수한 바 있다.
이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디지털 저널 ‘NEJM 에비던스’(NEJM Evidence)에도 게재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및 머크&컴퍼니 양사는 FDA가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Opel 시험’을 총괄했던 플로리다州 남서부 도시 포트 마이어스 소재 암 치료기관 ‘제네시스 케어’의 닐 쇼어 비뇨기과‧종양외과 최고 의학책임자는 “오늘 FDA 항암제 자문위의 권고내용이 의사들 뿐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들에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disappointing) 소식일 것”이라면서 “방사선학적 진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일은 항암제 평가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목표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의사와 환자들은 최적의 암 치료결과를 도출한다는 목표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쇼어 최고 의학책임자는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전이성 거제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우리는 BRCA 유전자 변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의 유익성이 인정받은 것을 환영해 마지 않지만, 오늘 항암제 자문위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disappointed)”고 말했다.
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뒤이어 “우리는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생체지표인자와 무관하게 폭넓은 환자그룹에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유익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엘리아브 바아 글로벌 임상개발 담당부사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전립선암 유병률과 사망률이 차후 10년 동안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들에게서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성을 조기에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대안의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FDA 항암제 자문위가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린파자’ 기반요법을 권고한 것은 환영해 마지 않을 일”이라고 밝혔다.
바아 부사장은 또 “우리는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이 나타낼 잠재력을 신뢰하는 만큼 FDA의 심사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린파자’와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방사선학적 종양 진행 또는 사망에 이른 비율이 ‘자이티가’만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34%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격차를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평균 방사선학적 무진행 셩존기간(rPFS)을 보면 ‘린파자’ 기반요법群의 경우 24.8개월로 집계되어 ‘자이티가’ 대조그룹의 16.6개월과 차이를 보였다.
사전에 예정되었던 총 생존기간 추가분석 결과는 지난 2월 16~18일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린파자’,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평균 총 생존기간이 42.1개월에 달해 ‘자이티가’ 및 플라시보를 병용한 대조그룹의 34.7개월을 상회한 것으로 입증됐다.
다만 이 같은 차이는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수준의 것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과 총 생존기간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
마찬가지로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하지 않은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의 개선이 입증됐다.
‘PROpel 시험’에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의 안전성‧내약성은 개별약물들에서 알려져 있는 프로필과 궤를 같이했다.
현재 ‘린파자’,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롤 병용요법은 EU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성인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요법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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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社 및 머크&컴퍼니社는 성인 BRCA 유전자 변이(BRCAm)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들에게서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요법의 호의적인 유익성 위험성 프로필을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인정했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자문위가 임상 3상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찬성 11표, 반대 1표 및 기권 1표로 허가를 권고했다는 것.
다만 자문위는 종양이 BRCA 변이를 나타내는 환자들로 사용대상을 제한토록 했다고 이날 양사는 설명했다.
FDA는 앞서 지난해 8월 본임상 3상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린파자’ 기반요법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접수한 바 있다.
이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디지털 저널 ‘NEJM 에비던스’(NEJM Evidence)에도 게재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및 머크&컴퍼니 양사는 FDA가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Opel 시험’을 총괄했던 플로리다州 남서부 도시 포트 마이어스 소재 암 치료기관 ‘제네시스 케어’의 닐 쇼어 비뇨기과‧종양외과 최고 의학책임자는 “오늘 FDA 항암제 자문위의 권고내용이 의사들 뿐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들에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disappointing) 소식일 것”이라면서 “방사선학적 진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일은 항암제 평가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목표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의사와 환자들은 최적의 암 치료결과를 도출한다는 목표에 따라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쇼어 최고 의학책임자는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전이성 거제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우리는 BRCA 유전자 변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의 유익성이 인정받은 것을 환영해 마지 않지만, 오늘 항암제 자문위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disappointed)”고 말했다.
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뒤이어 “우리는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생체지표인자와 무관하게 폭넓은 환자그룹에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유익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엘리아브 바아 글로벌 임상개발 담당부사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전립선암 유병률과 사망률이 차후 10년 동안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들에게서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성을 조기에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대안의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FDA 항암제 자문위가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린파자’ 기반요법을 권고한 것은 환영해 마지 않을 일”이라고 밝혔다.
바아 부사장은 또 “우리는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요법이 나타낼 잠재력을 신뢰하는 만큼 FDA의 심사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ROpel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린파자’와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방사선학적 종양 진행 또는 사망에 이른 비율이 ‘자이티가’만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34%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격차를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평균 방사선학적 무진행 셩존기간(rPFS)을 보면 ‘린파자’ 기반요법群의 경우 24.8개월로 집계되어 ‘자이티가’ 대조그룹의 16.6개월과 차이를 보였다.
사전에 예정되었던 총 생존기간 추가분석 결과는 지난 2월 16~18일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린파자’,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평균 총 생존기간이 42.1개월에 달해 ‘자이티가’ 및 플라시보를 병용한 대조그룹의 34.7개월을 상회한 것으로 입증됐다.
다만 이 같은 차이는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수준의 것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과 총 생존기간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
마찬가지로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하지 않은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의 개선이 입증됐다.
‘PROpel 시험’에서 ‘린파자’ 및 ‘자이티가’ 병용그룹의 안전성‧내약성은 개별약물들에서 알려져 있는 프로필과 궤를 같이했다.
현재 ‘린파자’, ‘자이티가’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롤 병용요법은 EU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PROpe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성인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요법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