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 제약은 픽시더스트 테크놀로지스(PxDT)와 함께 NTT도코모, 각켄코코판, SOMPO 히마와리생명보험, 미쓰이부동산 등 4개사와 제휴하여 감마파 사운드를 이용하여 치매를 케어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감마파 사운드는 TV나 라디오 등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40Hz주기의 소리로 변조할 수 있는 특수한 기술을 이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소리를 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감마파 변조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는 시오노기와 PxDT 2사가 중심이 되어 파트너기업으로서 참가하는 4개사와 함께 치매예방,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대응을 진행한다. 

일본 역시 노인인구의 계속적인 증가로 고령화가 진전됨에 따라 치매 유병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치매는 기억·학습, 언어능력, 판단능력 등 인지기능이 장애됨으로써 본인의 QOL이 저하되고 간병인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질환이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에서는 치료 만족도가 높지 않아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시오노기와 PxDT는 ‘생활에 녹아든 치매 케어’라는 공통 콘셉트에 근거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감마파 사운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소리 자극에 의한 뇌 활성화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증거구축을 실시하면서 이번 제휴기업들 각자의 강점 및 특징을 살린 ‘치매 케어 서비스를 창출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