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 제약과 Veneno 테크놀로지스는 기능성 펩타이드 창약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두 회사는 스미토모가 표적으로 하는 이온채널에 대해 Veneno의 차세대 펩타이드 탐색기술 ‘PREISS법’을 사용하여 기능성 펩타이드의 디설피드 리치 펩타이드(DRP)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온채널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막 관통 단백질로 이온이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온투과로를 형성하고 이온농도와 전위의 구배에 따라 이온을 유출입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정지막 전위의 확립, 활동전위 및 기타 전기 신호의 형성, 세포체적의 조절 등을 실시한다. 통증 등 신경계에서의 신호전달, 심장근육수축, 췌장에서의 인슐린 방출, T세포의 활성화와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에 관여함으로써 상당히 많은 질환에 관여하고 있어 중요한 창약 타깃이 되고 있다.
DRP는 분자 내에 3개 이상의 디설피드 결합을 갖는 20에서 60 아미노산 잔기 정도의 펩타이드를 총칭한다. 전자 내의 복수의 디설피드 결합에 의해 굳게 조여진 전자구조를 가지며 직쇄상 펩타이드 등과 비교하여도 열이나 산, 분해효소에 대해 높은 안전성을 갖는 분자이다.
DRP는 박테리아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널리 자연계에 존재하지만 동물의 독액 중에서도 발견되며 미량으로도 강력하게 작용하도록 독액의 주요 성분으로 진화해온 기능성 펩타이드이다. 고활성‧고선택성을 가진 천연 작동제로서 뛰어난 기능을 가짐에 따라 새로운 창약 기반 분류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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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 제약과 Veneno 테크놀로지스는 기능성 펩타이드 창약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두 회사는 스미토모가 표적으로 하는 이온채널에 대해 Veneno의 차세대 펩타이드 탐색기술 ‘PREISS법’을 사용하여 기능성 펩타이드의 디설피드 리치 펩타이드(DRP)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온채널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막 관통 단백질로 이온이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온투과로를 형성하고 이온농도와 전위의 구배에 따라 이온을 유출입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정지막 전위의 확립, 활동전위 및 기타 전기 신호의 형성, 세포체적의 조절 등을 실시한다. 통증 등 신경계에서의 신호전달, 심장근육수축, 췌장에서의 인슐린 방출, T세포의 활성화와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에 관여함으로써 상당히 많은 질환에 관여하고 있어 중요한 창약 타깃이 되고 있다.
DRP는 분자 내에 3개 이상의 디설피드 결합을 갖는 20에서 60 아미노산 잔기 정도의 펩타이드를 총칭한다. 전자 내의 복수의 디설피드 결합에 의해 굳게 조여진 전자구조를 가지며 직쇄상 펩타이드 등과 비교하여도 열이나 산, 분해효소에 대해 높은 안전성을 갖는 분자이다.
DRP는 박테리아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널리 자연계에 존재하지만 동물의 독액 중에서도 발견되며 미량으로도 강력하게 작용하도록 독액의 주요 성분으로 진화해온 기능성 펩타이드이다. 고활성‧고선택성을 가진 천연 작동제로서 뛰어난 기능을 가짐에 따라 새로운 창약 기반 분류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