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2세븐티 바이오社(2seventy bio)는 자사의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됐다고 17일 공표했다.
앞서 면역조절제,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및 항-CD38 모노클로날 항체를 투여받았던 성인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아베크마’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임상 3상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FDA가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심사절차를 개시했다는 것.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오는 12월 16일까지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의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해야 한다.
‘KarMMa-3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는 지난 2월 10일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아베크마’는 최소한 4회에 걸쳐 다른 유형의 치료제들을 사용했지만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거나 치료 후 종양이 재발된 성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지난 2021년 3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앤 커버 세포치료제 개발 담당부사장은 “우리가 좀 더 이른 치료시점에서 ‘아베크마’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을 확대하고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FDA가 허가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이처럼 잠재적으로 전환적이면서(transformative) 1회 투여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치료제를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2세븐티 바이오社의 스티브 번스타인 최고 의학책임자는 “임상 3상 ‘KarMMa-3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것이 3가지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아베크마’가 괄목할 만한 임상적 유익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방증한다”면서 “이번에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접수됨에 따라 ‘아베크마’가 좀 더 이른 치료단계에서 골수종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되는 데 가까이 다가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BMS 측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도 ‘KarMMa-3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 근을 접수했다고 공표했다.
허가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심사절차가 개시되었다는 의미이다.
BMS 측은 이와 함께 일본 후생노동성 또한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미국 심혈관계 치료제‧면역요법제 및 항암제 부문의 애덤 렌코우스키 대표는 “임상 3상 ‘KarMMa-3 시험’에서 기존의 표준요법제들을 상회하는 ‘아베크마’의 명확한 임상적 유익성이 입증됐다”면서 “허가를 취득할 경우 이 항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CAR-T세포 치료제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좀 더 이른 시점에 표준요법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세계 각국에서 BMS의 허가신청 건이 접수된 것은 3회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임상 3상, 개방표지, 글로벌,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KarMMa-3 시험’에서 ‘아베크마’와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비교했을 때 도출된 중간평가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피험자들은 면역조절제,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또는 현재 다발성 골수종에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표준요법제인 ‘다잘렉스’(다라투뮤맙)을 사용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KarMMa-3 시험’에서 ‘아베크마’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은 무진행 생존기간과 총 반응률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울러 안전성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탄탄하게 확립되었고 일반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아베크마’의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했다.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아베크마’는 3회에 걸친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서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을 때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우위를 보인 최초이자 유일한 CAR-T세포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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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2세븐티 바이오社(2seventy bio)는 자사의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됐다고 17일 공표했다.
앞서 면역조절제,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및 항-CD38 모노클로날 항체를 투여받았던 성인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아베크마’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임상 3상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FDA가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심사절차를 개시했다는 것.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오는 12월 16일까지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의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해야 한다.
‘KarMMa-3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는 지난 2월 10일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아베크마’는 최소한 4회에 걸쳐 다른 유형의 치료제들을 사용했지만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거나 치료 후 종양이 재발된 성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지난 2021년 3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앤 커버 세포치료제 개발 담당부사장은 “우리가 좀 더 이른 치료시점에서 ‘아베크마’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을 확대하고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FDA가 허가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이처럼 잠재적으로 전환적이면서(transformative) 1회 투여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치료제를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2세븐티 바이오社의 스티브 번스타인 최고 의학책임자는 “임상 3상 ‘KarMMa-3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것이 3가지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아베크마’가 괄목할 만한 임상적 유익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방증한다”면서 “이번에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접수됨에 따라 ‘아베크마’가 좀 더 이른 치료단계에서 골수종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되는 데 가까이 다가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BMS 측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도 ‘KarMMa-3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 근을 접수했다고 공표했다.
허가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심사절차가 개시되었다는 의미이다.
BMS 측은 이와 함께 일본 후생노동성 또한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미국 심혈관계 치료제‧면역요법제 및 항암제 부문의 애덤 렌코우스키 대표는 “임상 3상 ‘KarMMa-3 시험’에서 기존의 표준요법제들을 상회하는 ‘아베크마’의 명확한 임상적 유익성이 입증됐다”면서 “허가를 취득할 경우 이 항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CAR-T세포 치료제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좀 더 이른 시점에 표준요법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세계 각국에서 BMS의 허가신청 건이 접수된 것은 3회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베크마’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임상 3상, 개방표지, 글로벌,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KarMMa-3 시험’에서 ‘아베크마’와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비교했을 때 도출된 중간평가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피험자들은 면역조절제,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또는 현재 다발성 골수종에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표준요법제인 ‘다잘렉스’(다라투뮤맙)을 사용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KarMMa-3 시험’에서 ‘아베크마’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은 무진행 생존기간과 총 반응률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울러 안전성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탄탄하게 확립되었고 일반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아베크마’의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했다.
‘KarMMa-3 시험’ 결과를 근거로 ‘아베크마’는 3회에 걸친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서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을 때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우위를 보인 최초이자 유일한 CAR-T세포 치료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