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2022년12월기 매출 1조7,379억엔, 16%↑
입력 2023.02.16 10:35
수정 2023.02.16 10:38
일본 오츠카HD는 2022년 12월기 결산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대비 16.0% 증가한 1조7,379억9,800만엔,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1,503억2,300만엔, 모회사소유자 귀속 당기이익은 6.8% 증가한 1,340억1,900만엔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 실적은 오츠카가 2019년 5월에 책정한 제3차 중기계획의 최종년도가 되는 2023년 목표치를 상회하는 좋은 성적으로, 2023년 12월기에는 매출목표치를 1,000억엔 초과하는 1조8,000억엔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아빌리파이, 렉살티, 삼스카/진아크, 론서프 등 글로벌 4개제품. 이들 제품은 26.4% 증가한 6,192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2023년 12월기에는 일본에서 삼스카가 제네릭 진입의 영향으로 59.3% 감소한 280억엔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지만 4제품은 합계 6,365억엔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츠카의 히구치 타츠오 사장겸 CEO는 ‘글로벌 4개 제품 이후의 성장드라이버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하며 ‘미국에서 의료기기 사업에 도전할 계획으로 자사 단독으로 진행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렉살티’는 美FDA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수반하는 아지테이션 적응 추가를 신청 중으로 질환 계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품의 가치 극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츠카는 2023년 12월기 예상실적으로 매출은 3.6% 증가한 1조8,000억엔, 영업이익은 39.7% 증가한 2,100억엔, 모회사소유자 귀속 당기이익은 17.5% 증가한 1,575억엔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