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고형암 CAR-T 치료제 식약처 임상 1상 승인
GPC3 양성 고형암 타깃의 CAR-T 치료제, 간암 치료제 개발 목표
입력 2023.02.15 16:04
수정 2023.02.15 16:05
유틸렉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간세포암 대상 CAR-T 치료제 ‘EU307’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EU307은 GPC3 양성 고형암 타깃의 CAR-T 치료제로, 사이토카인(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체내 생존력 및 암세포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4세대 CAR-T치료제다. GPC3는 고형암, 특히 간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기존 CAR-T 치료제 임상 승인은 통상 6~9개월 소요된 것에 비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유틸렉스 대표이사 권병세 박사는 “이번 EU307 임상 승인으로,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에 이어 CAR-T 치료제까지 다각화된 면역항암제 핵심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틸렉스 대표이사 권병세 박사는 “이번 EU307 임상 승인으로,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에 이어 CAR-T 치료제까지 다각화된 면역항암제 핵심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