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지난해 매출 322억…'역대 최대'
지난해 영업이익 25억…7년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23.02.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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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322억원을 기록하고, 7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한 322억원이었다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이후 7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 평가비용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재무적, 비재무적 역량을 고루 강화하는 등 신임 경영진이 경영체질을 성공적으로 개선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분자진단 핵심역량을 활용한 지노믹CRO 사업을 국내외 B2B시장으로 확대했다. 동시에 진단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기업 모토로 시작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이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한국바이오팜을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외형 성장을 뒷받침하는 등 ‘연구-개발-임상-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에 전문인재 영입을 통해 각 사업영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올해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미래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사회적 미충족 수요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면서 ‘균’에 특화된 모든 기초 연구 및 상업화, 분석 및 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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