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4/4분기 매출 114억弗 전년比 5% 감소
지난해 전체 실적은 461.6억弗 3% 소폭 증가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114억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1.82달러로 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2일 공개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큰 폭 매출감소와 환율의 영향 등으로 매출이 뒷걸음쳤다는 것.
이와 함께 BMS는 461억5,9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도와 대동소이하게 나타난 가운데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7.70달러로 8%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는 2022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도 함께 공표했다.
지오바니 카포리오 회장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키는 등 2022년은 우리에게 성공적인(successful) 한해였다”면서 “지난 한해 동안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을 위해 3개의 동종계열 최초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각별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강력한 재무제표와 재능을 갖춘 재직인력 및 검증된 이행능력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는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진일보를 이어가면서 미래의 혁신출처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다 새롭고 한층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 유망해 보이는 중‧후기 단계의 등록자산, 심도깊은 초기단계 파이프라인 등에 미루어 볼 때 BMS는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혁신의 파고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업이라 단언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4/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BMS는 미국시장에서 5% 증가한 79억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22% 감소한 35억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제품별로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26억8,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1% 소폭 성장했고,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는 22억1,600만 달러로 11%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가 9억1,300만 달러로 6%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는 8억7,700만 달러로 3% 늘어난 매출액을 기록했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또한 5억7,800만 달러로 4%,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가 5억6,800만 달러로 4% 매출증가율을 내보였다.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이 1억9,900만 달러로 32% 올라섰고, 새로운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의 경우 1억2,500만 달러로 81% 급성장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는 1억400만 달러로 퀄리티 스타트를 끊었다.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오자니모드)가 7,900만 달러 65%,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가 5,500만 달러로 38%, 경구용 급성 골수성 백혈병 유지요법제 신약 ‘오뉴레그’(아자시티딘 정제)가 3,700만 달러로 48% 껑충 뛰어오른 것은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페드라티닙 캡슐제) 역시 2,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5% 성장하면서 미래를 기대케 했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22억6,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32%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다.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도 1억7,900만 달러로 41% 뒷걸음질쳤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엠플리시티’(엘로투주맙)는 7,100만 달러로 12% 주저앉았다.
2022년 전체 실적으로 눈길을 돌리면 지역별로 볼 때 4/4분기와 마찬가지로 미국시장에서 9% 오른 318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반면 글로벌 마켓에서는 17% 감소한 143억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는 데 그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117억8,900만 달러로 10% 준수한 오름세를 나타냈고,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또한 82억4,900만 달러로 10% 올라섰음이 눈에 띄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는 34억9,700만 달러로 5%,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 또한 34억6,400만 달러로 5% 성장률을 공유했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은 21억6,500만 달러로 2% 소폭 성장했고,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가 21억3,100만 달러로 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은 7억1,700만 달러의 실적으로 30% 껑충 뛰어올랐고, 새로운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는 3억8,800만 달러로 100%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오자니모드) 역시 2억5,000만 달러로 87% 급증하는 개가를 올렸다.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도 1억8,200만 달러로 100% 이상 크게 뛰어올랐다.
경구용 급성 골수성 백혈병 유지요법제 신약 ‘오뉴레그’(아자시티딘 정제)의 경우 1억2,400만 달러로 실적이 70% 크게 향상됐고,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페드라티닙 캡슐제)이 8,500만 달러로 15%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다.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는 2억5,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미래를 기대케 했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99억7,800만 달러로 22% 주저 않았고,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도 8억1,100만 달러로 31%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엠플리시티’(엘로투주맙) 또한 2억9,600만 달러로 11%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날 BMS 측은 2022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2% 안팎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한 주당 7.95~8.2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레블리미드’의 경우 65억 달러 정도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