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일)은 ‘3D 프린팅 척추 수술용 케이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D 프린팅 척추 케이지는 탄력성을 가진 탄성 구조체와 다공성 구조체를 결합해 척추 뼈를 탄력적으로 지지, 골유합을 증대하도록 설계했으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경추, 요추, 흉추 등에 대한 후방 및 전방고정수술에 사용되는 후방케이지와 전방케이지를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척추 수술용 케이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국내외 척추 수술용 케이지는 피로강도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품목허가를 취득한 케이지는 미국에서 진행한 기계적 강도 피로 테스트 결과, 기계적 피로강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일 대표는 “이 제품은 국내 식약처 허가를 근거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법인을 통해 척추 수술용 케이지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