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와기린, 고인혈증약 ‘테나파노’ 日 승인신청
입력 2022.10.31 09:45
수정 2022.10.31 10:07
일본 쿄와기린은 28일자로 고인혈증약 ‘테나파노염산염(Tenapanor Hydrochloride)’을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투석 중인 만성 신장병 환자의 고인혈증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이번 승인신청은 쿄와기린이 투석 중인 고인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개의 일본내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기초했다. 이들 시험 결과에서 ‘테나파노’는 플라시보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혈청인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인흡착제로 인한 혈청인 농도 관리가 어려웠던 환자에 대한 추가 투여에서도 플라시보와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혈청인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나파노’는 미국 아델릭스가 개발한 약물로 경구투여에 의한 선택적인 장관 Na+/H 교환수송체(NHE3) 저해약이다. 쿄와기린은 아델릭스로부터 2017년 독점적 개발·판매권을 취득하여 개발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