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약. 태국서 피임약 ‘Nextstellis’ 승인취득
일본 후지제약은 태국 자회사 OLIC가 경구피임약 ‘Nextstellis’의 수입승인을 취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Nextstellis’는 천연형 에스트로겐인 에스테트롤(E4)과 드로스피레논(DRSP)의 배합제로서, 에스테트롤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선택성으로 인해 다양한 베네핏이 기대되고 있다.
이 약제는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및 EU 등의 주요시장을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후지제약은 미스라 파마슈티컬스( Mithra Pharmaceuticals, 벨기에)로부터 2016년 도입하여 일본과 아세안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국내에서는 월경곤란증, 자궁내막증성 동통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태국이외 국가에서도 타사와 제휴를 통해 판매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후지제약의 태국 자회사 OLIC는 동남아시아 최대급 CMO기업으로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순수 CMO기업에서 CMO와 자사 브랜드 제품을 겸비한 하이브리드기업으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Nextstellis’의 승인 취득은 이 전환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