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FC705의 국내 임상 2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을 8주 간격, 최대 6번 반복 투여 후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 2상에서는 1차적으로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전립선 특이 항원 반응률(PSA-RR)을 평가하며, 2차적으로 ▶PET/CT의 표준섭취계수 변화 ▶영상 기반 무진행생존기간(Imaging-based PFS) ▶전체생존기간(OS)의 비교 평가가 목적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임상 1상 결과에서 단회 투여만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 반복투여가 진행되는 임상 2상에서는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 1상 결과 데이터는 현재 해외에서 개발중인 약들과 비교시 유효성 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 글로벌 기술 이전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임상 1/2a상도 환자투여 준비를 마치고 남은 10월 중에 투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