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들어 코스닥 상위 100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0대 기업(2022년 10월 21일 종가 기준)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스티팜, 씨젠, 휴젤, 신라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케어젠, HK이노엔, 에스티큐브, 네이처셀,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 현대바이오, 차바이오텍, 동국제약, 메디톡스, 지씨셀, 바이오니아, 삼천당제약, 휴마시스, 파마리서치, 박셀바이오, 제넥신 등 2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25개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7월 1일(종가 기준) 36조9,903억 원에서 10월 21일(종가 기준) 33조6,655억 원으로 올 하반기 들어 3조3,248억 원이 감소했다.
톱100에 진입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5개사만 시총이 상승한 반면, 20개사는 시총이 하락했다. 이중 에스티큐브는 하반기 들어 시총 규모가 6,851억 원 증가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휴마시스(+831억 원), 바이오니아(+723억 원), 휴젤(+570억 원), 케어젠(+333억 원) 등도 이 기간 시총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8,801억 원), 알테오젠(-7,181억 원), 셀트리온제약(-5,763억 원), 씨젠(-2,612억 원), 에이비엘바이오(-2,554억 원), 레고켐바이오(-2,260억 원), 제넥신(-1,985억 원), 동국제약(-1,689억 원), 지씨셀(-1,651억 원), 네이처셀(-1,566억 원), 에스티팜(-1,241억 원), HK이노엔(-1,041억 원) 등 12개사는 하반기 중 시총이 1,000억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시총 규모를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시총 10조1,11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위를 기록했고, 셀트리온제약이 시총 2조3,817억 원으로 8위, 알테오젠이 시총 1조7,538억 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이어 에스티팜은 시총 1조5,141억 원으로 18위, 씨젠은 시총 1조5,093억 원으로 19위, 휴젤은 시총 1조3,513억 원으로 26위, 신라젠은 1조1,675억 원으로 32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시총 1조1,068억 원으로 33위, 케어젠은 시총 1조270억 원으로 38위에 올랐다.
또 HK이노엔 시총 9,914억 원(39위), 에스티큐브 시총 9,371억 원(42위), 네이처셀 시총 9,333억 원(43위), 에이비엘바이오 시총 8,741억 원(50위), 레고켐바이오 시총 7,911억 원(58위), 현대바이오 시총 7,798억 원(59위), 차바이오텍 시총 7,343억 원(65위), 동국제약 시총 6,914억 원(70위)을 기록했다.
여기에 메디톡스 시총 6,813억 원(72위), 지씨셀 시총 6,802억 원(73위), 바이오니아 시총 6,659억 원(75위), 삼천당제약 시총 6,603억 원(76위), 휴마시스 시총 6,273억 원(79위), 파마리서치 시총 5,905억 원(85위), 박셀바이오 시총 5,549억 원(93위), 제넥신 시총 5,494억 원(97위)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