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아이팜(대표 현준재)은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백신 등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생물학적제제 등 콜드체인 관리기준 강화에 따라 물류프로세스 전 과정에서의 정온 유지 및 온도기록 관리가 필수인 상황에서 동원아이팜은 위니아에이드와의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수송 물류프로세스 외에 병원, 약국 등의 요양기관에서 정온유지, 온도기록 및 자동재고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필요한 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백신 등 콜드체인 관리정보와 연계한 자기 진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콜드체인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의 딤채 냉장 정온 기술을 기반으로 온도 데이터, 자동 재고 관리가 가능한 의료용 냉장고를 공급하고, 동원아이팜은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냉장 의약품 유통 경험을 통해 구축한 SOP(표준운영절차)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콜드체인 물류프로세스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요양기관과 소비자, 제약사 등 콜드체인 생태계 주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콜드체인 통합관리 플랫폼은 물류 프로세스 과정에서 처리되는 콜드체인 관리정보를 비롯한 의약품 정보 등을 자동 데이터화해 실시간 교류가 가능하도록 구축된다.
이를 통해 요양기관에서 백신 등 의약품 일련번호 정보도 자동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백신 등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의 통합 정보관리가 필요한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동원아이팜 현준재 대표는 “위니아에이드와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SNS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 시장 환경에 맞춰 의약계 및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로 딤채 등 가전 유통사업, 물류사업, 가전서비스사업을 기반으로 가맹사업, IT기기 사업과 구독경제사업,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종합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