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빠른 시간내에 현장에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항원·항체로 검사하는 PCL Monkeypox Antigen Test and PCL Monkeypox IgM/IgG Antibody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유병율이 낮은 환경에서 매우 민감한 바이러스 진단이 필요하므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을 이용하여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제품에 대해서는 개발완료단계, 인정절차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대표 증상인 발진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고 분자진단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최장 잠복기가 21일인만큼 선제적인 PCR 검사로 감염 여부를 선별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확산이 급속하게 진행될 경우, 신속키트로 빠르게 스크리닝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바이러스의 변이, 유병율 및 확산정도에 따라 사용가능할 수 있게 분자(PCR), 항원, 항체 진단 키트를 최대한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뿐 만아니라 아프리카 및 유럽의 발병국가 국립연구소들과 긴급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성능 평가와 임상시험 등 프로세스를 빠르게 진행하여 인허가와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