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념ㆍ향신료 마켓 2028년 501억弗 탁~
2022~2028년 기간 연평균 5.5% 준수한 성장 지속
입력 2022.07.05 17:08 수정 2022.07.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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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양념‧향신료(seasoning & spices) 마켓이 2022~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5.5%의 준수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총 501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달 30일 공개한 ‘제품별, 향신료 유형별, 허브 유형별, 제형별, 공급경로별, 지역별 글로벌 양념‧향신료 마켓 규모, 마켓셰어, 업계 트렌드 분석 및 2022~2028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념과 향신료는 포장식품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과정에서 특별한 향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각종 허브 또는 향신료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

이를 통해 포장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효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향이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 허브 및 향신료들의 예로 보고서는 마늘, 바질, 정향, 카다멈(cardamom), 쿠민(cumin) 및 생강 등을 열거했다.

허브는 특정한 기후지역에서 자란 것을 건조하거나 신선한 잎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향신료는 식물의 줄기, 열매, 뿌리, 껍질 및 씨앗 등에서 원료가 추출되고 있다.

향신료들은 식품의 풍미를 배가시켜 줄 뿐 아니라 건강에 유익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갈수록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의학 연구에서도 강황, 후추, 계피, 바질 및 생강 등이 당뇨병, 감염성 질환, 뇌 기능, 고혈압 및 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특히 소득수준 향상, 도시화, 급속한 경제개발 등이 개발도상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이국적인 식재료와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식품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도시지역과 준도시지역의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각종 양념과 향신료를 취급하고 있는 현실은 오는 2028년까지 이 시장이 확대를 거듭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 부분에서 보고서는 태국, 인도, 중국 및 베트남 요리에서 독특한 맛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미국의 경우 집에서 요리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보고서는 각별한 시선을 돌렸다.

덕분에 후추와 생각을 비롯한 향신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집 요리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 내 양념‧향신료 마켓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양념‧향신료 마켓이 성장을 거듭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는 요인으로 보고서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설탕, 소금 및 인공첨가물 등을 대체하는 향신료와 허브에 대한 관심 또한 동반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향신료 및 허브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3가지 주요한 요인들로 보고서는 천연 향미료, 유기능 식품 및 안전한 건강보조식품(dietary supplements)을 꼽았다.

예를 들면 건강‧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향신료가 보다 많은 수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천연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나 과다체중, 골절 및 당뇨병 등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관련 질병들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천연 대체식재료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언급했다.

이밖에 미디어를 통해 합성물질이 사용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조명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있는 현실을 환기시켰다.

한편 보고서는 혼합 향신료(blended spices)가 스낵류, 즉석식품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면서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고 있다면서 시선을 돌렸다.

북미지역에서 중동지방이나 지중해 지역 특유의 강황, 고수 혼합 향신료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졌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땅콩, 생강, 붉은 고추, 마늘 및 양파 등을 혼합한 향신료가 최근 몇 년 새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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