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선거이슈될 만..모발영양제 年 11.5% 쑥쑥
오는 2031년 글로벌 마켓 28.6억弗로 확대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2.01.14 15:19 수정 2022.0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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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모발 모발모 발모 발모..

지난해 9억6,08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모발 영양제(hair supplements) 시장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28억6,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1~2031년 기간 동안 이 시장이 11.5%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달 공개한 ‘모발 영양제 시장: 글로벌 업계분석, 시장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2021~2031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때마침 국내에서 탈모 치료제와 모발이식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선거공약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보고서는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섭취하는 소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모발 영양제 시장의 매출 전망을 유망하게 평가했다.

이 중 북미지역은 현재 글로벌 모발 영양제 시장에서 33%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와 유럽지역을 합칠 경우 이 수치는 50% 수준으로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동아시아 및 남부아시아 시장은 오는 2031년 각각 14.6%와 13.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기업들이 모발용 복합비타민 구미제(gummies)를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용 복합비타민 구미제가 모낭 주위의 지방 분비선들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토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구미제 및 연질 젤 제형이 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13.1%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서가 내다본 이유이다.

이와 함께 모발 영양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들이 비타민A, C 및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구미제를 개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타민A, C 및 E 등은 모발을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오틴 모발용 구미제를 찾는 수요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틴 성분에 모발 조직의 회복을 돕고 모발을 탄탄하게 강화시켜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구미제들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전체 모발 영양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비오틴 보충제가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피부발진, 신장장애 및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때문에 모발 영양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이 저자극성, 글루텐-프리 및 비용효율적인 비오틴 보충제를 권장하고 있는 영양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를 것을 소비자들에게 요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시선을 돌려 관련기업들이 캡슐제를 원하는 수요가 몰리기에 이른 현실에 주목하면서 가까운 장래에 최고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캡슐제는 이미 글로벌 모발 영양제 시장에서 44.5%로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콩 성분과 인공감미료 등이 사용되지 않은 글루텐-프리, 비 유전자 변형(non-GMO) 모발 영양제들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캡슐제 제형의 모발 영양제들은 철분, 아연, 비타민A, 비타민B 복합물, 비타민C 및 D 등을 주요성분들로 함유하고 있다.

이에 관련업체들이 모발수축과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캡슐제 제형의 모발 영양제를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보고서는 소나무 껍질 추출물, 호박씨, 쐐기풀 추출물 등을 함유한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 차단제를 예로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모발 영양제의 수요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요인들로 아연 결핍을 나타내는 여성 소비자 수의 증가와 함께 클린 라벨(clean label), 화학물질 부재, 오가닉 모발 영양제를 원하는 수요의 확대, 모발 영양제의 유익성에 대한 인식도 향상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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