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A+'…매출·투자 증가로 올해도 기대
바이오의약 총투자비 1조 8천억 규모 의료기기·서비스 포함 전체 83.5% 달해
국내외 판매 실적 증가세 뚜렷…바이오의료기기 해외 실적 전년비 307.5%↑
바이오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다수로 부족한 역량 활발한 MOU로 극복
입력 2022.01.03 06:00 수정 2022.0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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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모두에서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바이오의약품산업과 연계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도 바이오산업 육성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2월 21일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현황 파악과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육성정책 수립과 경제 분석 및 글로벌 비교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2020년 1년간의 조사대상(항목)을 바탕으로 2021년 8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조사된 결과로 작성됐다.
 
주요 3대 바이오산업 투자 활발…연구개발비 증가세
 
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의 `총투자비`는 1조 7,9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다른 바이오산업보다 압도적인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이오서비스산업이 2,388억원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이 2,103억원으로 집계돼, `주요 3대 바이오산업`의 투자비가 전체 바이오산업 투자비의 8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투자비 중 `연구개발비 비율`을 살펴보면, ▲바이오의약품산업은 1조 4,771억원으로 7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7.0%(1,407억원) ▲바이오서비스산업은 6.3%(1,274억원)으로 분석됐다.

이어 `최근 3년간 투자 규모 증감률`에서는 ▲바이오장비 및 기기산업이 78.1%의 가장 높은 연평균 증가세를 보였고, ▲바이오의약산업은 8.2% ▲바이오서비스산업은 1.8%의 증가를 나타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 증감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산업은 ▲바이오장비 및 기기산업으로 50.4%로 나타났다.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25.6% ▲바이오서비스산업은 23.3% ▲바이오의약산업은 8.2%의 증감률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판매 및 수출 실적 증가세…바이오의료기기산업 두각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체외진단기기의 국내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외진단기기 품목이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주요 3대 산업의 지난 3년간의 `국내 판매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바이오의약산업은 국내 판매액이 2020년에는 1조 8,10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11.9% 증가, 연평균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2020년에 8,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7%, 연평균 10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서비스산업은 2020년 8,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연평균 48.2%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수출 판매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바이오의약산업은 2020년 3조 2,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 연평균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2020년 2조 9,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5%, 연평균 118.4% 증가를 나타냈다. ▲바이오서비스산업은 2020년 9,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8%, 연평균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주요 수출 품목`은 ▲체외진단이 2조 7286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료용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 2조 3010억원 ▲바이오위탁생산 및 대행서비스 8,955억원 ▲기타 바이오의약제품 2,940억원 ▲기타 바이오의료기기 2,622억원 ▲백신 2,494억원 ▲혈액제제 1,560억원의 수출 실적을 보였다.
 
 
주요 바이오클러스터 중심으로 산업체 집중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서울, 송도, 판교, 향남, 오송, 대전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체가 모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정책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의약산업 소재지는 경기 37.1%, 서울 30.7%, 충북 10.1%의 분포를 보였으며, 업체당 주력 분야 1개(공장>연구소>본사)를 설정한 결과에서는 전체 326개 중 서울 100개, 경기도 121개, 충청북도 33개, 대전 17개, 충남 15개, 인천 10개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전체 96개 중 경기 33개, 서울 25개, 대전 10개, 충북 9개, 강원 8개 순이며, ▲바이오장비 및 기기산업은 전체 62개 중 경기 32개, 서울 12개, 대전 9개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서비스산업은 전체 103개 중 서울 50개, 경기 29개, 대전 9개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3대 산업` 소규모 사업체 다수…MOU로 극복
바이오 주요 3대 산업의 절반 이상이 49인 이하와 299명 이하 사업체로 나타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소규모 사업체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상호 부족한 역량을 채우기 위한 MOU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산업체 종사자 규모별 분포를 살펴보면, ▲바이오의약산업은 1~49명인 사업체가 143개, 50~299명 112개, 300~999명 52개, 1,000명 이상 16개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 1~49명 55개, 50~299명 34개, 300~999명 7개, 1,000명 이상 0개로 순으로 집계됐으며, ▲바이오서비스산업은 1~49명 73개, 50~299명 24개, 300~999명 5개, 1,000명 이상 1개로 순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바이오의약산업은 지난 2019년 376건의 협력을 맺었으며, 2020년에는 339건 협력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바이오산업군 2019년 924건 중 40.7%, 2020년 980건 중 34.6%로 가장 활발한 협력을 맺는 산업군으로 분석됐다. 이 중 공동연구 개발계약이 271건, 기술제휴 라이센싱이 50건, 합작투자가 12건, 기술인력 교류 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이오서비스산업이 2020년 164건(16.7%)으로 공동연구개발계약 146건, 기술인력 교류 12건, 기술제휴 라이센싱 6건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이 2020년 105건(10.7%)으로 공동연구개발 계약 71건, 기술제휴라이센싱 19건, 합작투자 11건, 기술인력교류 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산업은 기초연구단계 119건, 실험단계 97건, 시제품단계 86건 제품화 단계 29건, 사업화단계 8건으로 초기 단계에서 협력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바이오의료기기사업은 시제품단계 19건, 제품화단계 15건, 사업화단계 10건으로 상대적으로 후기 단계에서의 협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바이오의약산업은 기업체 108건, 연구기관 91건, 대학 114건 순으로 협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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