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반품사업 관련 유통사에 결정사항 철저 이행 촉구
일부 유통사 협조 제약사 축소 수거…추가 면담 통해 약사회 입장 수용
입력 2025.11.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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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일부 유통사가 대한약사회에서 안내한 협조제약사보다 적은 범위의 제약사 불용약만 수거하면서 약국 현장에 혼선을 초래한 문제를 공식적으로 지적하고, 간담회에서 합의한 결정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9일 주요 유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반품 협조 제약사 명단을 최종 확정했으나 일부 유통사에서 이를 축소 이행하면서 혼선이 발생한 것.

김위학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확인한 반품 협조 제약사 중 115개 제약사만 수거하겠다는 유통사의 입장은 지난달 29일 간담회에서 합의 결정한 내용과 일관성이 맞지 않다”며 “합의 결정한대로 반품 불가 확정 제약사, 거래가 없거나 해당품목이 없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해당 제약사의 불용재고약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사회는 지난 18일 해당 유통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으며, 유통사 측이 약사회 입장을 전면 수용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또한, 다른 유통사 역시 약사회와의 협의 내용에 따라 협조 제약사의 불용재고의약품을 책임 있게 수거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위학 회장과 대한약사회 박춘배·최용석 부회장, 유통사 대표가 참석해 대한약사회가 확인한 반품 협조 제약사 처리 원칙을 재확인했다.

유통사 대표는 115개 제약사에 대해서는 불용재고약 수거 후 정산을 진행하겠다며, 그 외 제약사에 대해서도 12월까지 수거를 완료하고 사후 정산을 진행하겠다고 확약했다.

김위학 회장은 “일부 유통사가 협조 제약사 범위를 축소할 경우 약국 현장은 어떤 제약사의 품목이 실제 반품 대상인지조차 혼란스러워진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약사회가 제시한 원칙을 유통사가 수용한 만큼 약국 현장의 부담과 혼선을 줄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약사 및 유통사가 책임 있게 반품사업에 참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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