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PA 해외 약사 12명, 휴베이스 약국 견학 프로그램 참여
한국 건강보험제도, 의약품 체계, 조제 시스템에 관심 집중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 “약국: 건강문화플랫폼, 전세계 약사 공감 얻을 것”
입력 2024.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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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해외 약사 12명이 30일 오전 FAPA 지역약국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휴베이스 르씨엘약국을 견학했다. 

지난 29일 시작된 ‘2024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학술대회’는 대한약사회와 아시아약학연맹이 주최하는 행사로, 20여개국 2000여명의 약사 및 약학자가 참석한다. 약사의 미래를 다루는 세미나와 함께 대한민국 약국과 약사의 현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대한민국 약국체인으로서 2024 FAPA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휴베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로서 약사직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FAPA 서울총회의 슬로건인 ‘Pharmacists Integrated Role to Enhance Care and Pharmaceutical Sciences(환자 케어와 약학 강화를 위한 약사의 통합적인 역할)는 휴베이스의 목표인 ‘약국 건강문화플랫폼 만들기’와 같은 맥락”이라며 “휴베이스가 추구하는 정신이 해외 약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APA 2024 서울총회 참석 차 한국에 방문한 해외 약사들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해외약사 방문단은 르씨엘약국을 한시간여에 걸쳐 세세히 살펴봤다. 이들은 고객 중심 인테리어와 IT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고, 매장이 깔끔하고 아름다우며 환자를 배려하는 약사의 마음이 곳곳에서 나타난다고 반응했다. 

또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와 강은영 약사에게 한국 의약분업 시스템, 처방전 발행과 약국 전달, 약국의 조제 방법 등 다양하게 질의했다. 한국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구분 체계,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약국의 수가 청구, 셀프케디케이션 현황 등 정부의 제도적인 질문부터 약사의 처우, 조제 테크니션 유무, 근무 조건 등 현실적인 질문까지 다양했다. 또 르씨엘약국이 휴베이스 회원약국이란 점에서, 휴베이스가 보유한 회원약국 수,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점, 브랜드 제품 종류 등에도 관심을 가졌다. 방문단 중 인도네시아 출신 한 약사는 르씨엘약국의 고객 관리, 관계, 감동을 주는 약사의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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