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국제일반명(INN) 도입 국회 정책토론회 27일 개최
박영달 회장 “국제일반명 도입에 있어 중요한 발판 될 것”
입력 2024.09.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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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박영달 회장)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서영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네릭의약품의 국제일반명(INN) 도입을 위한 것이다. 국제일반명 제도 도입으로 나타나는 효과를 평가해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알려졌다.

박영달 회장은 “제네릭의약품의 국제일반명(INN) 도입은 성분명 처방에 버금가는 제도로,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 직능 수호와 환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투약을 제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네릭의약품의 INN 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약사회는 지난해 11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에게 국제일반명(INN) 명칭과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지난 6월 19일 제출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 좌장은 前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인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맡고, 박혜경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김동숙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조윤미 (사)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염현아 조선비즈 기자가 참석해 각 기관의 관점에서 INN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9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하며, 동시에 경기도약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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