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제약사의 한곳으로 급부상한 노보 노디스크社가 7일 2024 회계연도 상반기 경영성적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상반기에 전년대비 24% 껑충 뛰어오른 1,334억900만 크로네(약 195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 향상된 577억8,000만 크로네(약 84억4,8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16% 증가한 454억5,700만 크로네(약 66억4,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10.17크로네(약 1.49달러)로 나타나 17%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시장에서 36% 급증한 802억1,000만 크로네(약 117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9% 늘어난 531억9,900만 크로네(약 77억8,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의 실적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EMEA)이 289억700만 크로네로 13%, 중국시장이 289억700만 크로네로 13%, 기타지역 시장이 148억2,300만 크로네로 5%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부문별로 상반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당뇨병 치료제가 1,001억1,000만 크로네(약 146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24% 올라선 가운데 비만 치료제가 249억3,900만 크로네(약 36억4,700만 달러)로 37% 껑충 뛰어올라 주목할 만해 보였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전체적으로 보면 총 1,250억4,900만 크로네(약 182억9,6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26% 성장률을 내보였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는 720억1,700만 크로네(약 105억3,200만 달러)로 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제제가 269억7,700만 크로네(약 39억4,500만 달러)로 9% 향상됐다.
반면 희귀질환 치료제는 83억6,000만 크로네(약 12억2,000만 달러)에 그쳐 4%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짚어보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566억8,500만 크로네(약 82억9,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36%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과시했다.
이에 비해 같은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44억100만 크로네(약 6억4,400만 달러)로 5% 소폭 감소하면서 명암이 교차했다.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지만, 피하주사제인 ‘오젬픽’과 달리 경구용 정제인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는 109억3,100만 크로네(약 15억9,950만 달러)의 실적으로 31% 발빠른 성장세를 내보였다.
비만 치료제 중에서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210억3,600만 크로네(약 30억7,800만 달러)의 실적으로 74% 고속성장세를 과시해 돋보였다.
이와 달리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39억300만 크로네(약 5억7,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36% 주저앉아 권력이동을 방증해 보였다.
다만 주요 제품들 가운데 ‘오젬픽’과 ‘위고비’는 갈수록 가중되는 경쟁과 지속적인 공급제약 문제가 수반되지 않았을 경우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달성하면서 2024 회계연도 전체 예상실적을 상향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가 우리의 GLP-1 기반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들의 수요확대에 주로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는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22~28%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2~28%는 지난 5월 2일 제시했던 19~27% 매출성장률에 비해 상향조정된 수치이다.
예상 영업이익 향상률의 경우 20~28%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5월 제시되었던 22~30%에 비해 소폭이나마 하향조정된 것이다.
영업이익 향상률을 소폭 하향조정한 것은 항고혈압제 후보물질 오세두레논(ocedurenone)이 임상 3상 ‘CLARION-CKD 시험’에서 일차적 시험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 손상차손(損傷差損)이 경영지표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가장 “핫한” 제약사의 한곳으로 급부상한 노보 노디스크社가 7일 2024 회계연도 상반기 경영성적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상반기에 전년대비 24% 껑충 뛰어오른 1,334억900만 크로네(약 195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 향상된 577억8,000만 크로네(약 84억4,8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16% 증가한 454억5,700만 크로네(약 66억4,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10.17크로네(약 1.49달러)로 나타나 17%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시장에서 36% 급증한 802억1,000만 크로네(약 117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9% 늘어난 531억9,900만 크로네(약 77억8,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의 실적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EMEA)이 289억700만 크로네로 13%, 중국시장이 289억700만 크로네로 13%, 기타지역 시장이 148억2,300만 크로네로 5%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부문별로 상반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당뇨병 치료제가 1,001억1,000만 크로네(약 146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24% 올라선 가운데 비만 치료제가 249억3,900만 크로네(약 36억4,700만 달러)로 37% 껑충 뛰어올라 주목할 만해 보였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전체적으로 보면 총 1,250억4,900만 크로네(약 182억9,6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26% 성장률을 내보였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는 720억1,700만 크로네(약 105억3,200만 달러)로 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제제가 269억7,700만 크로네(약 39억4,500만 달러)로 9% 향상됐다.
반면 희귀질환 치료제는 83억6,000만 크로네(약 12억2,000만 달러)에 그쳐 4%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짚어보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566억8,500만 크로네(약 82억9,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36%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과시했다.
이에 비해 같은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44억100만 크로네(약 6억4,400만 달러)로 5% 소폭 감소하면서 명암이 교차했다.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지만, 피하주사제인 ‘오젬픽’과 달리 경구용 정제인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는 109억3,100만 크로네(약 15억9,950만 달러)의 실적으로 31% 발빠른 성장세를 내보였다.
비만 치료제 중에서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210억3,600만 크로네(약 30억7,800만 달러)의 실적으로 74% 고속성장세를 과시해 돋보였다.
이와 달리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39억300만 크로네(약 5억7,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36% 주저앉아 권력이동을 방증해 보였다.
다만 주요 제품들 가운데 ‘오젬픽’과 ‘위고비’는 갈수록 가중되는 경쟁과 지속적인 공급제약 문제가 수반되지 않았을 경우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달성하면서 2024 회계연도 전체 예상실적을 상향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가 우리의 GLP-1 기반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들의 수요확대에 주로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는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22~28%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2~28%는 지난 5월 2일 제시했던 19~27% 매출성장률에 비해 상향조정된 수치이다.
예상 영업이익 향상률의 경우 20~28%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5월 제시되었던 22~30%에 비해 소폭이나마 하향조정된 것이다.
영업이익 향상률을 소폭 하향조정한 것은 항고혈압제 후보물질 오세두레논(ocedurenone)이 임상 3상 ‘CLARION-CKD 시험’에서 일차적 시험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 손상차손(損傷差損)이 경영지표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