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류머티스 관절염서 ‘휴미라’에 비교우위
애브비, 최초 직접적 비교평가 임상 3b/4상 시험서 입증
입력 2025.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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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우파다시티닙)가 ‘휴미라’(아달리뮤맙)에 비교우위!

애브비社가 직접적인 비교평가(head-to-head) 방식으로 이루어진 임상 3b상/4상 ‘SELECT-SWITCH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주요한 결과들을 20일 공개했다.

이 시험은 앞서 ‘휴미라’(아달리뮤맙) 이외의 종양괴사인자 저해제(TNFi)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했을 때 불충분한 반응을 나타냈거나 불내성을 내보였고, 메토트렉세이트를 기본적인 치료제로 안정적으로 사용 중이면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성인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총 492명을 대상으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15mg을 1일 1회 복용토록 하거나 ‘휴미라’(아달리뮤맙) 40mg을 격주로 주사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시험례이다.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12주차에 평가했을 때 일차적 시험목표 뿐 아니라 우선순위가 매겨진 대부분의 이차적 시험목표들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위험사안들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험을 주도한 아르헨티나 의학연구소의 에두아르도 미슬러 의학이사는 “3b상/4상 ‘SELECT-SWITCH 시험’이 TNF 저해제를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 ‘린버크’로 전화하고 직접적으로 비교평가를 진행한 첫 번째 시험례”라면서 “12주차에 평가했을 때 ‘린버크’가 낮은 질병활성과 관해에 도달한 비율을 근거로 할 때 우위를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낮은 질병활성과 관해에 도달한 비율이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휴미라’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이 같은 시험결과가 1차 약제로 TNF 저해제를 사용했을 때 치료에 실패했거나 불내성을 나타내 대체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한 증거 기반 지침으로 의사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슬러 의학이사는 덧붙였다.

실제로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 가운데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이 12주차에 평가했을 때 낮은 질병활성과 관해에 도달한 비율이 ‘휴미라’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하게 높게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들의 43.3%가 ‘DAS28-CRP’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3.2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휴미라’를 투여한 대조그룹의 22.4%를 상회하면서 일차적 시험목표가 충족된 데다 일차적 시험목표가 충족되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들은 순위를 매겨 12주차에 추가로 평가한 이차적 시험목표에 도달한 비율 또한 ‘휴미라’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들의 28.4%가 ‘DAS28-CRP’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2.6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4.5%에 그친 ‘휴미라’ 투여 대조그룹을 상회한 데다 이차적 시험목표들이 충족되었던 것이다.

‘DAS28-CRP’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질병 활성도를 평가하는 지표의 하나로 28개 관절부위에서 통증, 부기(浮氣), 혈중 C-반응성 단백질 수치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전체적인 시험결과는 가까운 장래에 의학 학술지에 게재되고,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첨단 치료제들을 사용하더라도 절반 이상이 관해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증상의 진행기간이 오랠수록 관해에 도달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까닭에 증상의 진행과정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최적화 치료전략을 강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TNF 저해제들은 류머티스 관절염에서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1차 약제 표적요법제이고, 2차 약제로 다른 TNF 저해제로 전환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차 약제로 TNF 저해제를 사용했다가 실패한 후 다른 TNF 저해제를 사용할 경우 작용기전을 달리하는 치료제로 전환했을 때에 비해 효능이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형편이다.

애브비社의 앤드류 애니스펠드 글로벌 의학업무‧면역학 담당부회장은 “이번에 도출된 긍정적인 시험결과가 1차 약제로 TNF 저해제를 사용했을 때 불충분한 반응이 나타났거나 불내성이 눈에 띈 이후 단계에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치료제로 전환했을 때의 유익성을 뒷받침하는 입증자료로 추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권고되고 있는 치료목표가 관해 또는 낮은 질병활성에 도달하는 것이므로 ‘린버크’가 나타낼 수 있는 결과를 입증한 이번 시험이 다수의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시험에서 나타난 ‘린버크’와 ‘휴미라’의 안전성 프로필은 앞선 시험례들로부터 관찰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다.

12주차에 평가했을 때 새로운 안전성 위험사안은 확인됮 않았다.

피험자들의 3%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들로는 요로감염증, 비인두염 및 류머티스 관절염 증상의 악화 등이 보고됐다.

중증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나 ‘린버크’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의 2.0%와 ‘휴미라’를 투여한 대조그룹의 2.4%에서 보고됐다.

이밖에 두 그룹에서 1건씩 악성종양이 발생한 사례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정맥 혈전색전증,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 또는 사망자 발생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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