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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bsADcs)가 기존의 항체-약물 결합체들을 제치고 새롭게 떠오르는 치료방법으로 조명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84%가 전임상 또는 발굴 단계여서 전체적인 파이프라인이 아직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해 있는 4개 후보들이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 분야의 1호가 되기 위해 자웅을 겨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후의 추이를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의 재스퍼 몰리 제약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1일 이 같이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항체-약물 결합체(ADCs)는 표적 항암제 분야에서 핵심적인 치료양식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정밀 모노클로날 항체들과 고강도 세포독성 약물들이 결합된 것이 한체-약물 결합체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21개의 항체-약물 결합체들이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한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총 136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별개의 2개 표적들에 동시에 결합하는 기전으로 이목이 쏠리게 하고 있는 추세이다.
선택성을 높이고 표적 이외의 부위에서 나타내는 독성을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어필하고 있기 때문.
글로벌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총 211건에 달해 개발 중인 전체 항체-약물 결합체 1,554건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84%는 전임상 또는 발굴 단계여서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이처럼 차별화된 약물 계열에서 1호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임상 3상 단계의 4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동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인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 인근도시 레드먼드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시스트이뮨社(SystImmune)의 이자론타맙 브렌지테칸(izalontamab brengitecan), 상하이 진만터 생물기술유한공사(Shanghai JMT-Bio Technology)의 ‘JSKN-003’, 치아 타이 텐칭 제약그룹(Chia Tai Tianqing Pharmaceutical‧正大天晴)의 ‘TQB-2102’ 등이 중국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나머지 하나인 암젠社의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maridebart cafraglitide)의 경우 일본시장을 표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지역적인 편중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는 항체-약물 결합체 개발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지배적인 위치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는 마아도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의 1호가 미국이나 EU가 아니라 아시아에서 출현할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이에 비해 미국에서 개발이 가장 고도로 진행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는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아벤조 테라퓨틱스社(Avenzo Therapeutics)의 ‘DB-1418’이라고 몰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DB-1418’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뒤를 이어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경우에도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가운데 3개가 항암제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암젠社의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이자 위(胃) 억제 폴리펩타이드 수용체(GIPR) 길항제의 일종이다.
이에 따라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항암제 이외의 분야에서 선보일 항체-약물 결합체 1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부각이 표적 치료제 분야의 유망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84%가 아직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경쟁자들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허가취득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효능과 선택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암제를 넘어서서 치료영역의 확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몰리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가 틈새 혁신을 이끌면서 정밀의학의 주축 가운데 하나로 부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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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bsADcs)가 기존의 항체-약물 결합체들을 제치고 새롭게 떠오르는 치료방법으로 조명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84%가 전임상 또는 발굴 단계여서 전체적인 파이프라인이 아직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해 있는 4개 후보들이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 분야의 1호가 되기 위해 자웅을 겨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후의 추이를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의 재스퍼 몰리 제약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1일 이 같이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항체-약물 결합체(ADCs)는 표적 항암제 분야에서 핵심적인 치료양식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정밀 모노클로날 항체들과 고강도 세포독성 약물들이 결합된 것이 한체-약물 결합체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21개의 항체-약물 결합체들이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한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총 136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별개의 2개 표적들에 동시에 결합하는 기전으로 이목이 쏠리게 하고 있는 추세이다.
선택성을 높이고 표적 이외의 부위에서 나타내는 독성을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어필하고 있기 때문.
글로벌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총 211건에 달해 개발 중인 전체 항체-약물 결합체 1,554건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개발이 진행 중인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84%는 전임상 또는 발굴 단계여서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이처럼 차별화된 약물 계열에서 1호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임상 3상 단계의 4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은 동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인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 인근도시 레드먼드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시스트이뮨社(SystImmune)의 이자론타맙 브렌지테칸(izalontamab brengitecan), 상하이 진만터 생물기술유한공사(Shanghai JMT-Bio Technology)의 ‘JSKN-003’, 치아 타이 텐칭 제약그룹(Chia Tai Tianqing Pharmaceutical‧正大天晴)의 ‘TQB-2102’ 등이 중국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나머지 하나인 암젠社의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maridebart cafraglitide)의 경우 일본시장을 표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지역적인 편중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는 항체-약물 결합체 개발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지배적인 위치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는 마아도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의 1호가 미국이나 EU가 아니라 아시아에서 출현할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이에 비해 미국에서 개발이 가장 고도로 진행된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는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아벤조 테라퓨틱스社(Avenzo Therapeutics)의 ‘DB-1418’이라고 몰리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DB-1418’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뒤를 이어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경우에도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가운데 3개가 항암제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암젠社의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이자 위(胃) 억제 폴리펩타이드 수용체(GIPR) 길항제의 일종이다.
이에 따라 마리데바트 카프라글리타이드는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항암제 이외의 분야에서 선보일 항체-약물 결합체 1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들의 부각이 표적 치료제 분야의 유망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84%가 아직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4개 경쟁자들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허가취득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효능과 선택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암제를 넘어서서 치료영역의 확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몰리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이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가 틈새 혁신을 이끌면서 정밀의학의 주축 가운데 하나로 부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