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개발을 진행 중인 동종계열 최초 경구용 펩타이드 제제 아이코트로킨라(icotrokinra‧JNJ-2113)의 임상 3상 ‘ICONIC-TOTALa 시험’에서 확보된 새로운 자료를 9일 공개했다.
아이코트로킨라는 인터루킨-2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두피 및 생식기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ICONIC-TOTALa 시험’은 체표면적 1% 이하에서 최소한 중등도 판상형 건선(PsO) 증상을 나타내 피부 부위에 크게 영향이 미친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지난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었던 2025년 실험 피부의학회(SI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복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57%가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IGA) 0/1 반응 지표를 적용해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0점(즉, 깨끗하게) 또는 1점(즉, 거의 깨끗하게)을 나타낸 데다 착수시점에 비해 2등급 이상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찬가지로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한 두피 건선 환자그룹의 경우 66%가 두피 특이적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ss-IGA) 0/1 반응 지표를 적용해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11%와 확연한 격차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생식기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토록 하면서 같은 시점에서 ‘의사에 의한 생식기 정적‧전반적 평가지표’(sPGA-G)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77%가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1%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손/발 건선 환자 하위그룹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한 피험자 그룹은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피부가 깨끗하게 개선된 비율이 수치상 높게 나타났다.
손 또는 발 관련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hf-PGA)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42%가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6%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ICONIC-TOTAL 시험’을 총괄한 캐나다 온타리오州 피터보로 소재 퀸슨대학 의과대학 SKiN 피부의학연구소의 멜린다 구더럼 박사는 “판상형 건선이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 데다 해당 피부부위에 크게 영향을 미쳐 이동성, 개인적인 관리 및 사회생활(intimcay) 등에 여파가 미칠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 또한 심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건선 환자들의 80% 가까이가 두피에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ICONIC-TOTAL 시험’의 결과를 보면 난치성 환부에서 인상적인(impressive) 비율로 피부가 깨끗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이코트로킨라가 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고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됐다고 구더럼 박사는 강조했다.
아이코트로킨라는 아울러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입증됐다.
16주차까지 부작용 및 중증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아이코트로킨라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과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고,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리자 오다우드 면역 피부질환 치료제 부문 부사장은 “판상형 건선이 민감한 환부에 영향을 미칠 때면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유의 도전요인들을 경험하기 십상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결과들을 보면 ‘ICONIC-LEAD 시험’에서 두피 건선에 인상적인 개선 결과가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도출된 자료의 폭을 보면 아이코트로킨라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에 대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싣게 한다고 오다우드 부사장은 강조했다.
1일 1회 경구복용으로 피부를 말끔하게 개선해 준 데다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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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트로킨라는 인터루킨-2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두피 및 생식기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ICONIC-TOTALa 시험’은 체표면적 1% 이하에서 최소한 중등도 판상형 건선(PsO) 증상을 나타내 피부 부위에 크게 영향이 미친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지난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었던 2025년 실험 피부의학회(SI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복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57%가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IGA) 0/1 반응 지표를 적용해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0점(즉, 깨끗하게) 또는 1점(즉, 거의 깨끗하게)을 나타낸 데다 착수시점에 비해 2등급 이상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찬가지로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한 두피 건선 환자그룹의 경우 66%가 두피 특이적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ss-IGA) 0/1 반응 지표를 적용해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11%와 확연한 격차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생식기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토록 하면서 같은 시점에서 ‘의사에 의한 생식기 정적‧전반적 평가지표’(sPGA-G)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77%가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1%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손/발 건선 환자 하위그룹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아이코트로킨라를 1일 1회 경구복용한 피험자 그룹은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피부가 깨끗하게 개선된 비율이 수치상 높게 나타났다.
손 또는 발 관련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hf-PGA)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42%가 0점 또는 1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6%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ICONIC-TOTAL 시험’을 총괄한 캐나다 온타리오州 피터보로 소재 퀸슨대학 의과대학 SKiN 피부의학연구소의 멜린다 구더럼 박사는 “판상형 건선이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 데다 해당 피부부위에 크게 영향을 미쳐 이동성, 개인적인 관리 및 사회생활(intimcay) 등에 여파가 미칠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 또한 심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건선 환자들의 80% 가까이가 두피에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ICONIC-TOTAL 시험’의 결과를 보면 난치성 환부에서 인상적인(impressive) 비율로 피부가 깨끗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이코트로킨라가 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고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됐다고 구더럼 박사는 강조했다.
아이코트로킨라는 아울러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입증됐다.
16주차까지 부작용 및 중증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아이코트로킨라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과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고,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리자 오다우드 면역 피부질환 치료제 부문 부사장은 “판상형 건선이 민감한 환부에 영향을 미칠 때면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유의 도전요인들을 경험하기 십상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결과들을 보면 ‘ICONIC-LEAD 시험’에서 두피 건선에 인상적인 개선 결과가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도출된 자료의 폭을 보면 아이코트로킨라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에 대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싣게 한다고 오다우드 부사장은 강조했다.
1일 1회 경구복용으로 피부를 말끔하게 개선해 준 데다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