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옐로 저지 테라퓨틱스社(Yellow Jersey Therapeutics)에 대한 인수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11일 공표했다.
옐로 저지 테라퓨틱스社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동종계열 최초 이중 특이성 항체 ‘NM26’의 글로벌 전권을 보유해 온 전문 제약사이다.
앞서 존슨&존슨 측은 미국 뉴저지州 뉴브런스윅에 소재한 면역성 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생명공학기업 뉴맙 테라퓨틱스社(Numab Therapeutics)가 개발을 진행 중인 ‘NM26’의 글로벌 전권을 현금 약 12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키로 하는 합의에 도달했음을 지난 5월 28일 공표한 바 있다.
옐로 저지 테라퓨틱스社는 ‘NM26’에 대한 전권을 보유한 가운데 뉴맙 테라퓨틱스社로부터 분리된 제약사이다.
‘NM26’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2개 경로들인 인터루킨-4R 알파(IL-4Rα) 소단위체와 인터루킨-31을 표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인터루킨-4R 알파와 인터루킨-31은 각각 ‘Th2’ 매개 피부염증 및 피부 소양증을 촉발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존슨 이노버티스 메디슨社의 데이비드 리 글로벌 면역성 질환 치료부문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이질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데 핵심적인 2개 발병 촉진(disease-driving) 작용경로들을 표적으로 겨냥한 가운데 다양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그룹을 돕고자 개발이 진행되어 온 기대주가 ‘NM26’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NM26’이 아토피 피부염 뿐 아니라 ‘Th2’ 염증 및 소양증과 관련이 있는 다른 염증성 피부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요법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수반되는 소양증과 염증은 찰과상(scratching)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찰과상으로 인해 소양증과 염증이 악화되면 피부 감염증, 피부통증, 수면장애,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증 및 자살충동 등이 뒤따를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존슨&존슨社의 캔디스 롱 면역학 부문 글로벌 부회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가운데 거의 4명당 3명 꼴에 육박하는 비율로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로는 관해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우리는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NM26’과 기타 이중 특이성 항체들에 투자하는 것은 각종 면역 매개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무증상(symptom-free) 관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임을 다하는 데 또 하나의 큰 걸음이 내디뎌진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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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저지 테라퓨틱스社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동종계열 최초 이중 특이성 항체 ‘NM26’의 글로벌 전권을 보유해 온 전문 제약사이다.
앞서 존슨&존슨 측은 미국 뉴저지州 뉴브런스윅에 소재한 면역성 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생명공학기업 뉴맙 테라퓨틱스社(Numab Therapeutics)가 개발을 진행 중인 ‘NM26’의 글로벌 전권을 현금 약 12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키로 하는 합의에 도달했음을 지난 5월 28일 공표한 바 있다.
옐로 저지 테라퓨틱스社는 ‘NM26’에 대한 전권을 보유한 가운데 뉴맙 테라퓨틱스社로부터 분리된 제약사이다.
‘NM26’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2개 경로들인 인터루킨-4R 알파(IL-4Rα) 소단위체와 인터루킨-31을 표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인터루킨-4R 알파와 인터루킨-31은 각각 ‘Th2’ 매개 피부염증 및 피부 소양증을 촉발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존슨 이노버티스 메디슨社의 데이비드 리 글로벌 면역성 질환 치료부문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이질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데 핵심적인 2개 발병 촉진(disease-driving) 작용경로들을 표적으로 겨냥한 가운데 다양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그룹을 돕고자 개발이 진행되어 온 기대주가 ‘NM26’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NM26’이 아토피 피부염 뿐 아니라 ‘Th2’ 염증 및 소양증과 관련이 있는 다른 염증성 피부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요법을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수반되는 소양증과 염증은 찰과상(scratching)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찰과상으로 인해 소양증과 염증이 악화되면 피부 감염증, 피부통증, 수면장애,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증 및 자살충동 등이 뒤따를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존슨&존슨社의 캔디스 롱 면역학 부문 글로벌 부회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가운데 거의 4명당 3명 꼴에 육박하는 비율로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로는 관해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우리는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NM26’과 기타 이중 특이성 항체들에 투자하는 것은 각종 면역 매개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무증상(symptom-free) 관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임을 다하는 데 또 하나의 큰 걸음이 내디뎌진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