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당 1명 꼴에 불과할 뿐이고..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를 새로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85%가 2년 후 조사한 결과 사용을 중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州 동부도시 이건(Eagan)에 본사를 둔 약제 급여관리업체(PBMs) 프라임 테라퓨틱스社(Prime Therapeutics)와 이 회사의 계열사인 마젤란 Rx 매니지먼트社(Magellan Rx Management)는 10일 공개한 실제 임상현장(Real-world) 추적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프라임 테라퓨틱스와 마젤란 Rx 매니지먼트는 앞서 지난해 7월 같은 맥락의 조사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당시 조사내용의 후속 추적조사 결과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되었던 조사결과를 보면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새로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71%가 1년차 시점에서 조사했을 때 사용을 중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번에 재차 공개된 내용을 보면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지속적인 사용비율이 1년 만에 14% 포인트 추가로 감소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프라임 테라퓨틱스社 및 마젤란 Rx 매니지먼트社의 데이비드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팜디)는 “1년차 조사자료를 공개한 이래로 프라임 테라퓨틱스와 마젤란 Rx 매니지먼트가 GLP-1 수용체 작용제 정보와 관련해서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용비율과 복약준수도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리는 실행력 있는(actionable) 자료와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각 개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다수의 환자들이 2년 후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복약준수도를 개선하기 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임상현장 자료가 가성비와 접근성을 논의하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체중감소를 위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괄적인 비만 관리전략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조사결과를 보면 주 1회 투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45%가 2년 후에도 투여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복약준수도가 높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는 이 또한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을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2년 후에도 투여를 지속한 비율이 4명당 1명 꼴에 불과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45%는 1년차 시점에서 도출되었던 주 1회 투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의 지속적인 사용비율과 견주면 17% 포인트가 추가로 하락했음을 나타내는 통계수치이다.
이밖에도 2년차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6%의 환자들이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GLP-1 수용체 작용제에서 다른 약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시점에서 도출된 수치와 비교하면 11% 포인트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또한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던 환자들 가운데 81%는 여성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었던 환자들 가운데 다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다른 약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는 그 이유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면서 약제의 전환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친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라임 테라퓨틱스 및 마젤란 Rx 매니지먼트는 2년차 시점에서 체중감소 목적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과 관련해 비용 측면이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연내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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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당 1명 꼴에 불과할 뿐이고..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를 새로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85%가 2년 후 조사한 결과 사용을 중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州 동부도시 이건(Eagan)에 본사를 둔 약제 급여관리업체(PBMs) 프라임 테라퓨틱스社(Prime Therapeutics)와 이 회사의 계열사인 마젤란 Rx 매니지먼트社(Magellan Rx Management)는 10일 공개한 실제 임상현장(Real-world) 추적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프라임 테라퓨틱스와 마젤란 Rx 매니지먼트는 앞서 지난해 7월 같은 맥락의 조사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당시 조사내용의 후속 추적조사 결과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되었던 조사결과를 보면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새로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71%가 1년차 시점에서 조사했을 때 사용을 중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번에 재차 공개된 내용을 보면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지속적인 사용비율이 1년 만에 14% 포인트 추가로 감소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프라임 테라퓨틱스社 및 마젤란 Rx 매니지먼트社의 데이비드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팜디)는 “1년차 조사자료를 공개한 이래로 프라임 테라퓨틱스와 마젤란 Rx 매니지먼트가 GLP-1 수용체 작용제 정보와 관련해서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용비율과 복약준수도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리는 실행력 있는(actionable) 자료와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각 개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다수의 환자들이 2년 후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복약준수도를 개선하기 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임상현장 자료가 가성비와 접근성을 논의하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체중감소를 위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괄적인 비만 관리전략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조사결과를 보면 주 1회 투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그룹의 경우 45%가 2년 후에도 투여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복약준수도가 높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는 이 또한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을 시작한 환자들 가운데 2년 후에도 투여를 지속한 비율이 4명당 1명 꼴에 불과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45%는 1년차 시점에서 도출되었던 주 1회 투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의 지속적인 사용비율과 견주면 17% 포인트가 추가로 하락했음을 나타내는 통계수치이다.
이밖에도 2년차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6%의 환자들이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GLP-1 수용체 작용제에서 다른 약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시점에서 도출된 수치와 비교하면 11% 포인트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또한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던 환자들 가운데 81%는 여성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라슨 최고 임상책임자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었던 환자들 가운데 다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다른 약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는 그 이유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면서 약제의 전환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친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라임 테라퓨틱스 및 마젤란 Rx 매니지먼트는 2년차 시점에서 체중감소 목적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사용과 관련해 비용 측면이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연내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수의 환자들이 기존 약제를 중단하고 신상 비만치료제로 갈아타기한 것으로 해석되거든요 기자님?
사람들의 소비패턴을 감안할 때, 예상할 수 있잖아요. 크게 의미없는 임상 추적자료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