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0% 뒷걸음친 148억7,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순이익 또한 31억1,500만 달러에 그쳐 44%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실적을 1일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이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화이자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이 585억~615억 달러를 올리고, 한 주당 2.15~2.3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85억~615억 달러는 ‘코미나티’와 ‘팍스로비드’의 예상 매출액 약 80억 달러와 미국 워싱턴州 보텔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생명공학기업 시젠社(Seagen‧舊 시애틀 제네틱스社) 제품들의 예상실적 31억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앞서 제시되었던 한 주당 2.05~2.25달러에 비해 상향조정된 것이다.
앨버트 불라 회장은 “2024년 1/4분기에 ‘코로나19’ 관련제품을 제외하고도 강력한 실적(strong performance)을 내보일 수 있었다”면서 “이는 우리가 최근 선보인 제품들과 인수한 제품들 뿐 아니라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빈다켈’(타파미디스 메글루민염),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 및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및 ‘프리베나 13’ 등의 기존 핵심제품들, 그리고 ‘입랜스’(팔보시클립),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 및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 등의 항암제들이 크게 기여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이처럼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불라 회장은 강조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프라이머리 케어 부문이 72억11,100만 달러를 기록해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스페셜티 케어 부문은 38억4,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6% 올라섰다.
항암제 또한 35억4,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8% 크게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개별제품별로 1/4분기 실적을 들여다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20억4,000만 달러로 9% 준수하게 성장했고,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및 ‘프리베나 13’이 16억9,100만 달러로 6%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빈다켈’(타파미디스 메글루민염)은 11억3,700만 달러로 66% 껑충 뛰어오르는 호조를 과시했고,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또한 4억1,800만 달러로 23%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항생제 ‘지스로맥스’(아지스로마이신)는 2억 달러로 33% 올라섰고,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리메게판트)이 1억7,800만 달러로 7% 상승곡선을 그렸다.
폐암 치료제 ‘로브레나’(Lorbrena: 로라티닙)는 1억6,400만 달러로 46% 급증해 돋보였고, 새로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도 1억4,500만 달러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세균 감염 치료용 복합 항생제 '자비세프타'(Zavicefta: 세프타지딤+아비박탐)는 1억2,500만 달러로 7%, 항암제 ‘비라토비’(Braftovi: 엔코라페닙)가 1억1,600만 달러로 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용혈성 빈혈 치료제 정제 ‘옥스브리타’(Oxbryta: 복셀로터)가 8,400만 달러로 18% 늘어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시젠社에서 인수한 항암제들 중에서는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이 3억4,100만 달러,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가 2억5,700만 달러, ‘티브닥’(Tivdak: 티소투맙 베도틴)이 2,800만 달러, ‘투키사’(Tukysa: 투카티닙)가 1억6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과 달리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20억3,500만 달러로 50%,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는 3억5,400만 달러로 88%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10억5,400만 달러로 8%,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총 2억6,400만 달러로 36% 뒷걸음했으며, 신장암 치료제 ‘인라이타’(악시티닙)는 2억3,700만 달러로 9% 역신장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가 1억9,400만 달러로 18%, 항균제 ‘설페라존’(세포페라존+설박탐)이 1억6,700만 달러로 48%,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에타너셉트)이 1억5,900만 달러로 20% 두자릿수 감소율을 공유했다.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인플렉트라’도 1억5,800만 달러로 11% 주저 앉았고, 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가 1억4,500만 달러로 3% 소폭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rDNA 유래 소마트로핀)이 1억2,000만 달러로 18% 실적이 감소했고, 혈우병 치료제 ‘베네픽스’(재조합 응고인자 Ⅸ)는 1억300만 달러로 5% 뒷걸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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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이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화이자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이 585억~615억 달러를 올리고, 한 주당 2.15~2.3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85억~615억 달러는 ‘코미나티’와 ‘팍스로비드’의 예상 매출액 약 80억 달러와 미국 워싱턴州 보텔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생명공학기업 시젠社(Seagen‧舊 시애틀 제네틱스社) 제품들의 예상실적 31억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앞서 제시되었던 한 주당 2.05~2.25달러에 비해 상향조정된 것이다.
앨버트 불라 회장은 “2024년 1/4분기에 ‘코로나19’ 관련제품을 제외하고도 강력한 실적(strong performance)을 내보일 수 있었다”면서 “이는 우리가 최근 선보인 제품들과 인수한 제품들 뿐 아니라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빈다켈’(타파미디스 메글루민염),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 및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및 ‘프리베나 13’ 등의 기존 핵심제품들, 그리고 ‘입랜스’(팔보시클립),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 및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 등의 항암제들이 크게 기여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이처럼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불라 회장은 강조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프라이머리 케어 부문이 72억11,100만 달러를 기록해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스페셜티 케어 부문은 38억4,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6% 올라섰다.
항암제 또한 35억4,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8% 크게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개별제품별로 1/4분기 실적을 들여다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20억4,000만 달러로 9% 준수하게 성장했고,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및 ‘프리베나 13’이 16억9,100만 달러로 6%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트랜스티레틴 매개성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빈다켈’(타파미디스 메글루민염)은 11억3,700만 달러로 66% 껑충 뛰어오르는 호조를 과시했고,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또한 4억1,800만 달러로 23%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항생제 ‘지스로맥스’(아지스로마이신)는 2억 달러로 33% 올라섰고,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리메게판트)이 1억7,800만 달러로 7% 상승곡선을 그렸다.
폐암 치료제 ‘로브레나’(Lorbrena: 로라티닙)는 1억6,400만 달러로 46% 급증해 돋보였고, 새로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도 1억4,500만 달러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세균 감염 치료용 복합 항생제 '자비세프타'(Zavicefta: 세프타지딤+아비박탐)는 1억2,500만 달러로 7%, 항암제 ‘비라토비’(Braftovi: 엔코라페닙)가 1억1,600만 달러로 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용혈성 빈혈 치료제 정제 ‘옥스브리타’(Oxbryta: 복셀로터)가 8,400만 달러로 18% 늘어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시젠社에서 인수한 항암제들 중에서는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이 3억4,100만 달러,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가 2억5,700만 달러, ‘티브닥’(Tivdak: 티소투맙 베도틴)이 2,800만 달러, ‘투키사’(Tukysa: 투카티닙)가 1억6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과 달리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20억3,500만 달러로 50%,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는 3억5,400만 달러로 88%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10억5,400만 달러로 8%,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총 2억6,400만 달러로 36% 뒷걸음했으며, 신장암 치료제 ‘인라이타’(악시티닙)는 2억3,700만 달러로 9% 역신장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가 1억9,400만 달러로 18%, 항균제 ‘설페라존’(세포페라존+설박탐)이 1억6,700만 달러로 48%,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에타너셉트)이 1억5,900만 달러로 20% 두자릿수 감소율을 공유했다.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인플렉트라’도 1억5,800만 달러로 11% 주저 앉았고, 항암제 ‘보술리프’(보수티닙)가 1억4,500만 달러로 3% 소폭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rDNA 유래 소마트로핀)이 1억2,000만 달러로 18% 실적이 감소했고, 혈우병 치료제 ‘베네픽스’(재조합 응고인자 Ⅸ)는 1억300만 달러로 5% 뒷걸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