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6% 껑충 뛰어오른 87억6,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데다 순이익 또한 22억4,290만 달러에 달해 67%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실적을 30일 공개했다.
1/4분기 경영실적 지표를 보면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2.48달러로 나타나 66%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이처럼 1/4분기 매출액이 괄목할 만하게 급증한 것은 항당뇨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와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등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이 같은 오름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A. 리크스 회장은 “1/4분기 실적이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강력한 쌍끌이에 힘입어 견고한(solid) 전년대비 매출성장을 나타냈음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도전요인들 가운데 일부 부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진일보를 거듭함에 따라 일라이 릴리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의 인크레틴 제제들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1/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28% 급증한 56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도 30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22% 성장률을 내보였다.
1/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항당뇨제 신약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가 18억65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의 5억6,850만 달러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더라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만 치료제 신약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 또한 5억1,74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가까운 장래의 대표품목 자리를 예약했다.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는 10억5,030만 달러로 40% 껑충 뛰어올랐고, 항당뇨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역시 6억8,650만 달러로 19%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
건선 치료제 ‘탈츠’(익세키주맙)는 6억410만 달러로 15%, 인슐린 제제 ‘휴마로그’(인슐린 라이스프로)가 5억3,870만 달러로 17% 뛰어올랐다.
반면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14억5,630만 달러의 실적으로 현재 일라이 릴리 측이 보유한 제품들 가운데 매출액 2위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26% 매출감소율을 내보였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쌍끌이에 힘입어 424억~43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3.05~13.5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24억~43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3.05~13.55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당초 제시했던 404억~41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1.80~12.30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상치에 비해 상당폭 상향조정된 것이다.
매출액의 경우 당초 제시했던 금액에 비해 20억 달러나 끌어올린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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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6% 껑충 뛰어오른 87억6,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데다 순이익 또한 22억4,290만 달러에 달해 67%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실적을 30일 공개했다.
1/4분기 경영실적 지표를 보면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2.48달러로 나타나 66%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이처럼 1/4분기 매출액이 괄목할 만하게 급증한 것은 항당뇨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와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등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이 같은 오름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A. 리크스 회장은 “1/4분기 실적이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강력한 쌍끌이에 힘입어 견고한(solid) 전년대비 매출성장을 나타냈음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도전요인들 가운데 일부 부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진일보를 거듭함에 따라 일라이 릴리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의 인크레틴 제제들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1/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28% 급증한 56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도 30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22% 성장률을 내보였다.
1/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항당뇨제 신약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가 18억65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의 5억6,850만 달러와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더라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만 치료제 신약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 또한 5억1,74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가까운 장래의 대표품목 자리를 예약했다.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는 10억5,030만 달러로 40% 껑충 뛰어올랐고, 항당뇨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역시 6억8,650만 달러로 19%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
건선 치료제 ‘탈츠’(익세키주맙)는 6억410만 달러로 15%, 인슐린 제제 ‘휴마로그’(인슐린 라이스프로)가 5억3,870만 달러로 17% 뛰어올랐다.
반면 항당뇨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14억5,630만 달러의 실적으로 현재 일라이 릴리 측이 보유한 제품들 가운데 매출액 2위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26% 매출감소율을 내보였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쌍끌이에 힘입어 424억~43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3.05~13.5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24억~43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3.05~13.55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당초 제시했던 404억~416억 달러의 매출액과 한 주당 11.80~12.30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상치에 비해 상당폭 상향조정된 것이다.
매출액의 경우 당초 제시했던 금액에 비해 20억 달러나 끌어올린 수치이다.